스벅, 일부 케이크도 인상…카페 가기 겁나네
SBS Biz 류선우
입력2024.11.05 14:43
수정2024.11.05 15:22
[앵커]
전방위적인 먹거리 물가 고공행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외식비가 부담이다 보니 다가오는 연말 모임도 반갑지만은 않습니다.
류선우 기자입니다.
[기자]
겹겹이 크림을 쌓아 올린 초콜릿케이크.
스타벅스의 인기 메뉴로 양은 그대로인데 7겹을 9겹으로 리뉴얼했다며 가격을 21% 올렸습니다.
[윤서영 / 서울 마포구 : 기만하는 것 같기도 하고 맛의 차이는 잘 모르겠는데 가격이 이렇게 오르면 기분이 그렇게 막 좋지는 않은…]
8월 여름휴가철 아메리카노 등을 인상한 스타벅스는 석 달 만인 이달부턴 아이스 음료 가격도 한꺼번에 올렸습니다.
인스턴트커피 시장 1위인 동서식품도 열흘 뒤 믹스커피와 카누 등 가격 인상에 나섭니다.
이처럼 먹거리 가격 부담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전반적인 물가 지표는 안정됐다지만 음식 물가는 2.9% 오르며 전체 평균의 두 배를 웃돌았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적정 커피 가격을 물어봤더니 2천~3천 원대로 나타났습니다.
실제 주요 카페 판매가격과 최대 32% 괴리가 있는 셈입니다.
이렇다 보니 외식 자리가 많아지는 연말이 반갑지만은 않습니다.
[곽문섭 / 대구 북구 : 안 나가죠 너무 비싸니까 나가서 못 먹겠어요 솔직히. 월급은 안 오르고 물가만 계속 오르니까…]
[김민수 / 경기도 용인시 : 밥이랑 술 먹으면 예전에는 2~3만 원 정도만 썼던 것 같은데 기본 3~4만 원 많이 먹으면 5만 원 정도… 연말에 모임이 많아지니까 부담으로 다가오는…]
식품업계는 업계대로 고물가에 따른 비용 부담을 호소하고 있어, 가격 인상 행렬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SBS Biz 류선우입니다.
전방위적인 먹거리 물가 고공행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외식비가 부담이다 보니 다가오는 연말 모임도 반갑지만은 않습니다.
류선우 기자입니다.
[기자]
겹겹이 크림을 쌓아 올린 초콜릿케이크.
스타벅스의 인기 메뉴로 양은 그대로인데 7겹을 9겹으로 리뉴얼했다며 가격을 21% 올렸습니다.
[윤서영 / 서울 마포구 : 기만하는 것 같기도 하고 맛의 차이는 잘 모르겠는데 가격이 이렇게 오르면 기분이 그렇게 막 좋지는 않은…]
8월 여름휴가철 아메리카노 등을 인상한 스타벅스는 석 달 만인 이달부턴 아이스 음료 가격도 한꺼번에 올렸습니다.
인스턴트커피 시장 1위인 동서식품도 열흘 뒤 믹스커피와 카누 등 가격 인상에 나섭니다.
이처럼 먹거리 가격 부담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전반적인 물가 지표는 안정됐다지만 음식 물가는 2.9% 오르며 전체 평균의 두 배를 웃돌았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적정 커피 가격을 물어봤더니 2천~3천 원대로 나타났습니다.
실제 주요 카페 판매가격과 최대 32% 괴리가 있는 셈입니다.
이렇다 보니 외식 자리가 많아지는 연말이 반갑지만은 않습니다.
[곽문섭 / 대구 북구 : 안 나가죠 너무 비싸니까 나가서 못 먹겠어요 솔직히. 월급은 안 오르고 물가만 계속 오르니까…]
[김민수 / 경기도 용인시 : 밥이랑 술 먹으면 예전에는 2~3만 원 정도만 썼던 것 같은데 기본 3~4만 원 많이 먹으면 5만 원 정도… 연말에 모임이 많아지니까 부담으로 다가오는…]
식품업계는 업계대로 고물가에 따른 비용 부담을 호소하고 있어, 가격 인상 행렬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SBS Biz 류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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