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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달라진 '이차' 눈빛…엄빠들 마음에 쏙

SBS Biz 신성우
입력2024.11.05 10:25
수정2024.11.05 17:16


국내 준중형 SUV 판매 1위 스포티지가 강화된 상품성으로 돌아왔습니다.

기아는 오늘(5일) '더 뉴 스포티지'의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계약에 돌입했습니다. 더 뉴 스포티지는 지난 2021년 7월 출시된 5세대 스포티지의 상품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3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 모델입니다.

더 뉴 스포티지는 기아의 최신 디자인 정체성을 반영해 신차 수준으로 내외장 디자인을 변경했습니다. '역동적인 도심형 SUV'라는 기존 이미지를 계승하면서 감각적이고 하이테크한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한층 강인하고 미래적인 모습으로 거듭났습니다.

전면부는 기아의 최신 패밀리 룩인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적용한 수직 형상의 주간 주행등을 중심으로 웅장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또한, 수평형 패턴이 적용된 대형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이 깔끔하면서도 강렬한 인상을 주고, 와이드한 인테이크 그릴과 하단 범퍼의 수직적인 디자인 요소가 조화를 이루며 강인한 전면부 디자인을 구현했습니다.

측면부는 그릴의 수평형 패턴과 조화를 이루면서도 역동적인 느낌을 주는 신규 휠을 적용했으며, 후면부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적용한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와 와이드한 범퍼 형상으로 전면부와 통일감을 주면서 웅장한 느낌을 극대화했습니다.

실내는 수평 형상의 레이아웃에 하이테크한 디테일을 더해 완성됐습니다. 기아는 더 뉴 스포티지 실내의 송풍구를 간결하면서도 수평적인 디자인으로 변경해 넓은 공간감을 강조했으며 기아의 최신 디자인 요소를 반영한 더블 D컷 형태의 스티어링 휠을 적용했습니다.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를 적용한 'X-Line' 트림은 강인한 디자인의 전·후면 범퍼,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 및 엠블럼, 블랙 색상의 도어 사이드실 몰딩 및 가니쉬, 전용 19인치 디자인 휠 등을 통해 강인한 느낌을 극대화했습니다.

외장 색상은 신규 색상인 울프 그레이, 헤리티지 블루를 포함해 스노우 화이트 펄, 그래비티 그레이, 퓨전 블랙, 베스타 블루, 정글 우드 그린(X-Line 전용), 쉐도우 매트 그레이(X-Line 전용)를 더해 총 8종을 운영합니다. 내장은 신규 색상인 라운지 브라운을 비롯, 블랙, 네이비 그레이를 포함해 총 3가지의 색상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가솔린 기준 2천836만원부터

기아는 더 뉴 스포티지 가솔린 1.6 터보 모델에 8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부드러운 변속감을 구현함으로써 고객에게 한층 향상된 주행 경험을 제공합니다.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모터 출력을 개선해 더욱 여유로운 주행이 가능합니다.

패들 쉬프트를 통해 회생제동 단계를 조절할 수 있게 했으며 도로 상황과 내비게이션 정보에 따라 회생제동 단계를 자동으로 제어하는 스마트 회생제동 시스템과 부드러운 가속으로 영유아에게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하는 영유아 운전 모드를 적용해 주행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또한, 기아는 더 뉴 스포티지에 첨단 편의·안전 사양을 대거 적용했습니다. 더 뉴 스포티지는 정전식 센서를 활용한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HoD)와 위험 상황을 진동으로 알려주는 진동 경고 스티어링 휠을 기본 적용했습니다.

기아는 더 뉴 스포티지에 국내에 출시된 기아 모델 중 최초로 운전자의 상태를 모니터링해주는 운전자 전방 주시 경고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주행 시 시선 이동을 최소화하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를 신규 적용했습니다.

이밖에도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 2, 차로 변경 보조 기능 포함), 차로 유지 보조 2(LFA 2),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고속도로/자동차 전용도로 내 안전구간/곡선로/진출입로), 전방 충돌 방지 보조(교차 차량/측방 접근차/추월 시 대향차/회피 조향 보조 기능 포함)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사양을 적용했습니다.

또한, 더 뉴 스포티지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와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적용해 새로워진 차량 인포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합니다.

더 뉴 스포티지의 판매 가격은 1.6 가솔린 터보 모델 프레스티지 2천836만원, 노블레스 3천195만원, 시그니처 3천460만원, X-Line 3천525만원이며, 2.0 LPi 모델 프레스티지 2천901만원, 노블레스 3천260만원, 시그니처 3천525만원 X-Line 3천590만원입니다.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환경친화적 자동차 세제혜택 전 기준으로 프레스티지 3천458만원, 노블레스 3천777만원, 시그니처 4천42만원, X-Line 4천107만원입니다.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 등재 완료 후 세제 혜택이 적용될 경우, 프레스티지 3천315만원, 노블레스 3천634만원, 시그니처 3천899만원, X-Line 3천964만 원에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아는 더 뉴 스포티지 1.6 가솔린 터보, 2.0 LPi 모델을 이달 중 고객에게 인도하고 하이브리드 모델은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 등재가 완료되는 시점에 맞춰 순차적으로 출고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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