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마켓] 트럼프 지지율 정체 평가에…상승세 타던 비트코인 하락
SBS Biz 윤진섭
입력2024.11.05 07:57
수정2024.11.05 08:14
■ 재테크 노하우 머니쇼 '굿모닝 마켓' - 도지은
굿모닝 마켓입니다.
막판까지 오차범위 내에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미 대선, 모두가 숨을 죽이고 상황을 지켜보는데요.
이 불안정한 심리가 그대로 수면 위로 드러나는 시장입니다.
간밤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0.61% S&P500은 0.28%, 나스닥은 0.33% 각각 하락했습니다.
주요 종목들도 흐름 보시면 엔비디아는 나 홀로 상승세 보인 반면 다른 대형 기술주들은 대체로 하락했습니다.
애플은 0.40% 하락한 반면 엔비디아는 다우존스에 편입된다는 소식에 0.48% 상승세 이어가면서 장중 한때 애플을 제치고 글로벌 시총 1위를 탈환하기도 했는데요.
다른 반도체주들은 대부분 하락하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55% 하락 마감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부터 구글, 아마존은 모두 하락했고요.
6위부터 10위도 보시면 메타도 1.14% 하락, 테슬라는 2.47% 급락하면서 엿새째 하락세 이어가는 반면, 리비안은 1% 상승하는 등 전기차는 혼조세 보였습니다.
유가가 급등하면서 에너지 관련주들이 가장 크게 상승했고, 하락률로는 커뮤니케이션 섹터와, 아마존 데이터 센터에 더 많은 전기를 공급하기 위해 펜실베니아에 있는 공장의 원자력 발전을 늘려달라는 탈렌에너지의 요청을, 연방규제당국이 거부하면서 그다음으로 유틸리티 섹터가 가장 많이 빠졌습니다.
빅 이벤트가 몰린 한 주의 첫 시작인 만큼 조심스러운 움직임 보였는데요.
지난주 초만하더라도 트럼프 후보 당선 결과가 유력해보였는데 다시 한번 급변하면서 결과 예측 난이도가 상승했습니다.
한 방향으로의 베팅이 쉽지 않은 상황인 만큼 최종적으로 선거 결과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주요 언론사별 대선 예상 현황을 살펴봐도 48.5대 48.4로 초박빙인 상황입니다.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과거 미 대선이 열리는 해의 데이터를 되짚어보면 1996년 이후 모든 사례에서 대선 후 하루 동안 주가 움직임 방향성이 2주간 유지됐습니다.
누가 됐든 시장이 오르면 계속 오르고, 빠지면 계속 빠지는 경향이 있었다는 말인데요.
1992년 이후 대선이 열린 해의 빅스 지수 월간 등락률도 살펴보면, 선거가 진행되는 11월에 변동성이 낮아지고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는 사례가 많았던 것으로 유추가 가능합니다.
불확실성이 딱 이 기간에만 집중된다는 걸 감안했을 때, 전략상 각 후보에 따른 수혜주는 명확하죠.
만약 트럼프 후보가 당선된다면 규제 완화 정책에서 가장 수혜를 받을 업종은 산업재, 소비재, 금융 등이 꼽히고 있습니다.
지난주 폭락하던 트럼프 미디어는 간밤에 12%대 급등하는 등 각 후보 관련주들은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가뿐만 아니라 국제 금융, 원자재 시장까지 함께 출렁이고 있습니다.
가상화폐에 호의적인 트럼프 후보 지지율이 상승세를 타던 시기에 비트코인은 한 때 7만 3천 달러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후보 지지율이 정체되어 있다는 평가 속에 현재 6만 8700달러대까지 떨어진 상황입니다.
이처럼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상황이라 선거 결과에 따른 충격이 비교적 제한되는, 완충지대를 찾게 되는데요.
그런 영역의 종목들을 중심으로 단기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예를 들면 누가 당선되든 미국 우선주의는 변하지 않다는 관점에서 미국 방산 기술 ETF 같은 것들이 하나의 예시가 되겠죠.
또 곧 다가오는 연말 소비 시즌을 대비하기 위한 겸, 최근 미국의 소비력이 견고하다는 신호도 확인한 겸 임의소비재 ETF, 온라인 소매 테마 등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겠습니다.
한편 연일 치솟던 국채 수익률은 급락했습니다.
10년물은 4.29%대에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은 4.17%대에서 마감했습니다.
유가는 3%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OPEC과 OPEC플러스가 증산 계획을 재차 연기한 가운데 달러가 약세 보이면서 유가를 끌어내렸는데요.
WTI는 배럴당 71달러 선에, 브렌트유는 배럴당 75달러 선에 마감하면서 지난달 25일 이후 최고 수준 보였습니다.
대선 향방을 앞두고 눈치 보기에 나선 시장 속에서 최대한 덜 흔들릴 수 있도록 방어 쿠션이 필요해 보입니다.
굿모닝 마켓입니다.
막판까지 오차범위 내에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미 대선, 모두가 숨을 죽이고 상황을 지켜보는데요.
이 불안정한 심리가 그대로 수면 위로 드러나는 시장입니다.
간밤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0.61% S&P500은 0.28%, 나스닥은 0.33% 각각 하락했습니다.
주요 종목들도 흐름 보시면 엔비디아는 나 홀로 상승세 보인 반면 다른 대형 기술주들은 대체로 하락했습니다.
애플은 0.40% 하락한 반면 엔비디아는 다우존스에 편입된다는 소식에 0.48% 상승세 이어가면서 장중 한때 애플을 제치고 글로벌 시총 1위를 탈환하기도 했는데요.
다른 반도체주들은 대부분 하락하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55% 하락 마감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부터 구글, 아마존은 모두 하락했고요.
6위부터 10위도 보시면 메타도 1.14% 하락, 테슬라는 2.47% 급락하면서 엿새째 하락세 이어가는 반면, 리비안은 1% 상승하는 등 전기차는 혼조세 보였습니다.
유가가 급등하면서 에너지 관련주들이 가장 크게 상승했고, 하락률로는 커뮤니케이션 섹터와, 아마존 데이터 센터에 더 많은 전기를 공급하기 위해 펜실베니아에 있는 공장의 원자력 발전을 늘려달라는 탈렌에너지의 요청을, 연방규제당국이 거부하면서 그다음으로 유틸리티 섹터가 가장 많이 빠졌습니다.
빅 이벤트가 몰린 한 주의 첫 시작인 만큼 조심스러운 움직임 보였는데요.
지난주 초만하더라도 트럼프 후보 당선 결과가 유력해보였는데 다시 한번 급변하면서 결과 예측 난이도가 상승했습니다.
한 방향으로의 베팅이 쉽지 않은 상황인 만큼 최종적으로 선거 결과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주요 언론사별 대선 예상 현황을 살펴봐도 48.5대 48.4로 초박빙인 상황입니다.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과거 미 대선이 열리는 해의 데이터를 되짚어보면 1996년 이후 모든 사례에서 대선 후 하루 동안 주가 움직임 방향성이 2주간 유지됐습니다.
누가 됐든 시장이 오르면 계속 오르고, 빠지면 계속 빠지는 경향이 있었다는 말인데요.
1992년 이후 대선이 열린 해의 빅스 지수 월간 등락률도 살펴보면, 선거가 진행되는 11월에 변동성이 낮아지고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는 사례가 많았던 것으로 유추가 가능합니다.
불확실성이 딱 이 기간에만 집중된다는 걸 감안했을 때, 전략상 각 후보에 따른 수혜주는 명확하죠.
만약 트럼프 후보가 당선된다면 규제 완화 정책에서 가장 수혜를 받을 업종은 산업재, 소비재, 금융 등이 꼽히고 있습니다.
지난주 폭락하던 트럼프 미디어는 간밤에 12%대 급등하는 등 각 후보 관련주들은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가뿐만 아니라 국제 금융, 원자재 시장까지 함께 출렁이고 있습니다.
가상화폐에 호의적인 트럼프 후보 지지율이 상승세를 타던 시기에 비트코인은 한 때 7만 3천 달러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후보 지지율이 정체되어 있다는 평가 속에 현재 6만 8700달러대까지 떨어진 상황입니다.
이처럼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상황이라 선거 결과에 따른 충격이 비교적 제한되는, 완충지대를 찾게 되는데요.
그런 영역의 종목들을 중심으로 단기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예를 들면 누가 당선되든 미국 우선주의는 변하지 않다는 관점에서 미국 방산 기술 ETF 같은 것들이 하나의 예시가 되겠죠.
또 곧 다가오는 연말 소비 시즌을 대비하기 위한 겸, 최근 미국의 소비력이 견고하다는 신호도 확인한 겸 임의소비재 ETF, 온라인 소매 테마 등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겠습니다.
한편 연일 치솟던 국채 수익률은 급락했습니다.
10년물은 4.29%대에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은 4.17%대에서 마감했습니다.
유가는 3%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OPEC과 OPEC플러스가 증산 계획을 재차 연기한 가운데 달러가 약세 보이면서 유가를 끌어내렸는데요.
WTI는 배럴당 71달러 선에, 브렌트유는 배럴당 75달러 선에 마감하면서 지난달 25일 이후 최고 수준 보였습니다.
대선 향방을 앞두고 눈치 보기에 나선 시장 속에서 최대한 덜 흔들릴 수 있도록 방어 쿠션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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