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초접전 美대선에 하락...다우 0.61% ↓
SBS Biz 최주연
입력2024.11.05 07:09
수정2024.11.05 07:21
뉴욕증시는 대선을 몇 시간 앞두고 양당 후보가 초박빙 판세를 보이며 불확실성이 계속되자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현지시간 4일 다우지수는 0.61% 떨어졌고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28%, 0.33% 내렸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은 엔비디아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습니다.
엔비디아는 오는 8일부터 인텔을 대신해 다우지수에 편입된다는 소식에 주가가 0.48% 오른 데 이어 장중 시총 1위 자리에 등극했습니다.
애플은 버크셔해서웨이가 추가로 애플 주식을 매도한 것으로 나타나자 0.4% 떨어졌습니다.
테슬라는 지난달 중국 판매량이 전년 대비 감소했다는 소식에 2.47% 떨어져 주가가 엿새째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아마존은 1.09%, 마이크로소프트는 0.47% 하락 마감했습니다.
미 국채금리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유리하다는 결과가 잇따라 나오자 하락했습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0.07%p 떨어진 4.287%에 마감됐고 2년물 국채금리는 0.03%p 하락한 4.168%에 거래됐습니다.
국제유가는 오펙플러스에서 원유 감산 조치를 12월 말까지 한 달 더 연장하기로 밝힌 영향에 2% 넘게 올랐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보다 2.85% 오른 배럴당 71.47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1월물 가격은 전장 대비 2.71% 뛴 배럴당 75.08달러에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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