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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3분기 영업손실 4천149억원…유가 하락에 '적자 전환'

SBS Biz 신성우
입력2024.11.04 16:23
수정2024.11.04 16:25


S-OIL(에쓰오일)이 올해 3분기 매출 8조8천406억원, 영업손실 4천149억원을 기록했다고 오늘(4일) 발표했습니다.

매출은 1년 전과 비교해 1.8% 줄었고, 유가 하락에 따른 재고 관련 효과와 환율 하락과 같은 일회성 요인으로 적자 전환했습니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정유 부문은 3분기 매출 6조8천944억원, 영업손실 5천73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석유화학 부문은 3분기 매출 1조2천16억원, 영업이익 50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윤활 부문은 매출 7천446억원, 영업이익 1천53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에쓰오일은 오는 4분기, 연말 항공유 및 겨울철 난방유 수요 증가 등 계절적 수요 증가의 영향으로 정제마진이 소폭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편, 에쓰오일은 샤힌 프로젝트 진행 현황에 대해 "2026년 상반기 기계적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프로젝트를 진행 중(EPC 진행률 42%)"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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