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약진…클라우드서비스 '빅3' 각축
SBS Biz 송태희
입력2024.11.04 08:32
수정2024.11.04 08:33
구글이 약진하면서 세계 클라우드 서비스 부문 '빅3'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3일 시장조사 업체 시너지 리서치 그룹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전 세계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은 아마존이 32%, MS가 23%, 구글이 1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약 2년 전 2022년 3분기와 비교하면 아마존 점유율은 34%에서 2%포인트 하락한 반면, MS와 구글의 점유율은 각각 3%포인트와 1%포인트 올랐습니다.
아직 구글 클라우드의 점유율은 2위 MS에 비해서도 10% 이상 뒤처져 있지만, 지난 3분기 성장률은 3개 업체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구글 클라우드의 성장률은 35%로 MS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의 33%, 아마존웹서비스(AWS)의 19%를 능가했습니다.
이는 자사의 모든 제품에 인공지능(AI)을 탑재하고 이를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구동하면서 수요를 끌어들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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