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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10월 글로벌 판매 1.6% 감소…국내 판매 늘었지만 해외 '주춤'

SBS Biz 신성우
입력2024.11.01 18:29
수정2024.11.01 18:39

[현대차 (사진=연합뉴스)]

현대자동차가 2024년 10월 국내 6만4천912대, 해외 30만6천509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1년 전보다 1.6% 감소한 총 37만1천421대를 판매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0.9% 증가, 해외 판매는 2.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내 시장에서 세단은 그랜저 7천433대, 쏘나타 5천47대, 아반떼 5천992대 등 총 1만9천338대를 팔았습니다.

RV는 싼타페 7천294대, 투싼 6천365대, 코나 2천329대, 캐스퍼 3천620대 등 총 2만2천812대 판매됐습니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3천951대, GV80 2천28대, GV70 3천950대 등 총 1만655대가 팔렸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주요 시장의 성장률 둔화 속에 환율 및 금리변동을 비롯해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등으로 비우호적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며, "전세계적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차량의 판매 볼륨을 견조히 유지하는 한편 차세대 모델을 잇달아 투입해 판매 확대의 모멘텀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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