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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10월 글로벌 판매 2.8% 증가…국내 7.1%·해외 1.8%↑

SBS Biz 신성우
입력2024.11.01 17:06
수정2024.11.01 17:06


기아는 2024년 10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6천25대, 해외 21만7천901대, 특수 928대 등 총 26만4천854대를 판매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8% 증가한 수치입니다. 국내는 7.1%, 해외는 1.8% 늘었습니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4만8천965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5천608대, 쏘렌토가 2만3천101대로 뒤를 이었습니다.

국내에서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7천962대가 판매됐습니다.

승용은 K8 4천977대, 레이 3천278대, K5 3천30대 등 총 1만2천876대가 판매됐습니다. RV는 쏘렌토를 비롯해 셀토스 6천822대, 카니발 5천645대, 스포티지 5천531대 등 총 2만9천842대가 판매됐습니다.

해외 시장에서는 스포티지가 4만3천434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됐고, K3(K4 포함)가 1만9천493대, 셀토스가 1만8천786대로 뒤를 이었습니다.

기아 관계자는 "남은 4분기 동안 스포티지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와 더불어 EV3 유럽시장 본격 판매를 통해 판매 모멘텀을 이어 나가겠다"며, "내년 상반기에는 EV4, 타스만 등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를 통해 판매 확대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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