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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지지율 19%…김 여사, 경제 문제 부정적 [한국갤럽]

SBS Biz 송태희
입력2024.11.01 10:58
수정2024.11.01 11:02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 개막식'에 입장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19%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습니다.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입니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29∼31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 따르면 윤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 평가는 19%, 부정 평가는 72%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윤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 평가는 지난 9월 2주차, 10월 4주차 조사에서 기록한 20%에서 1%포인트(p) 더 내려가 집권 이후 최저치다. 갤럽 집계 기준으로 윤 대통령 지지율이 20% 아래로 내려간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2%p 오른 것으로, 현 정부 출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부정 평가 이유에는 '김건희 여사 문제'(17%), '경제/민생/물가'(14%),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소통 미흡'(이상 7%), '외교', '의대 정원 확대'(이상 5%), '독단적/일방적'(4%), '부정부패/비리', '통합·협치 부족', '경험·자질 부족/무능함'(이상 3%) 등이 포함됐습니다. 

부정 평가한 이유로는 '외교'(33%), '의대 정원 확대'(8%), '전반적으로 잘한다'(6%), '결단력/추진력/뚝심',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이상 5%), '주관/소신', '국방/안보'(이상 4%) 등이 꼽혔습니다.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응답률은 11.1%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한국갤럽 홈페이지 참조하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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