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경제일정] 美 동부 기준 한미간 시차 13시간→14시간
SBS Biz 김기호
입력2024.11.01 10:52
수정2024.11.01 11:26
■ 세계는 경제는 '다음 주 경제일정' - 김기호 앵커
먼저 4일, 월요일입니다.
미국 서머타임이 해제되면서 한 시간 앞당겨졌던 시계가 원래대로 돌아갑니다.
우리와의 시차는 미국 동부시간 기준, 13시간에서 14시간이 되는데, 국내 투자자 입장에서는 가장 중요한 뉴욕증시의 거래시간이 바뀌죠.
이번주까지 우리 시간 밤 10시 30분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열리던 것이, 다음 주부터는 밤 11시 30분 개장, 오전 6시 마감으로 바뀝니다.
유럽은 이보다 앞서 지난 27일부터 서머타임이 해제됐죠.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유로존의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PMI 확정치가 나옵니다.
앞서 나온 속보치는 전달보다 소폭 개선된 45.9로 5개월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중국에선 우리로 치면 국회 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의 상무위원회 회의가 시작됩니다.
중국 경제에 대한 진단과 최근 잇따라 발표된 부양책의 세부 조치를 다룰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3분기 GDP 성장률이 4.6%에 그치면서 올해 '5% 안팎' 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데, 이번 회의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월요일, 일본 증시는 휴장이고요.
화요일로 넘어갑니다.
초대형 일정이죠.
미국 대통령 선거일입니다.
어떤 수식어를 붙여도 그 중요도를 다 담지 못할, 많은 것을 바꿀 이벤트죠.
모든 시선이 쏠려있습니다.
경제지표는 미 공급관리협회 ISM의 10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가 발표됩니다.
최근 수치는 계속해서 업황 확장을 나타내고 있는데, 참고로 9월엔 54.9까지 올랐습니다.
잘 달리는 미국 경제, 흐름 체크하시고요.
우리나라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도 중요합니다.
앞서 9월에는 전년 대비 1.6% 상승에 그치면서 3년 반 만에 처음으로 1%대에 진입했습니다.
인플레이션만 놓고 보면, 한국은행의 추가 금리인하 여건이 충분한데요.
이달 말, 금통위 회의를 앞두고 다음 주에 나올 수치가 중요합니다.
계속해서 수요일 일정 보실까요.
미국 대선 개표가 진행되는 가운데 미 연준의 금리 움직임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이날부터 FOMC 회의가 시작되는데, 시장은 0.25% 포인트 인하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지표는 S&P글로벌이 발표하는 미국의 10월 종합 PMI와 유로존의 9월 생산자물가지수 정도가 눈에 띄고요.
확인해야 할 기업 실적도 있는데요.
세계 최대 스마트폰 반도체 기업, 퀄컴입니다.
2분기에는 예상치를 웃도는 성적을 내놨는데, 최근 ARM과의 라이선스 분쟁 문제가 불거지면서 우려가 커진 상황입니다.
목요일로 넘어갑니다.
미 연준이 이틀 간의 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우리 시간으로는 금요일 새벽 4시에 발표되는데, 앞서 전해드린 대로 0.25% 포인트 인하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습니다.
결과 발표 30분 뒤에 있을 제롬 파월 연준의장의 기자회견이 중요한데요.
금리 결정 배경과 9월 빅컷 금리인하 이후, 미국 경제가 계속 강한 흐름을 이어간데 따른 새로운 진단, 올해 남은 한 번의 FOMC 회의 전망 등, 한마디 한마디에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보입니다.
영국 중앙은행도 이날 기준금리를 결정하는데요.
앞서 9월엔 연 5%로 유지했죠.
유럽중앙은행이 9월에 금리를 내렸지만, 영국은 이에 앞서 8월에 이미 0.25% 포인트 내렸기 때문에 백투백 인하는 부담스러웠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습니다.
이번엔 추가 인하 가능성이 있다는 게 시장 분위기인데요.
지켜보시죠.
지표는 중국의 지난달 수출 동향과 무역수지가 중요합니다.
금요일로 넘어갑니다.
미국 대선 결과에 모든 시선이 쏠려있는 가운데 미시간대가 발표하는 이번달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 정도만 비중이 큰 일정입니다.
확정치보다 예비치가 시장 영향이 더 큰데요.
10월엔 70.5를 기록하면서 반년 만에 가장 높게 나왔습니다.
미국 소비자들의 경기 개선에 대한 믿음이 그만큼 커졌다는 얘긴데, 긍정적인 시각이 더 확대됐는지 확인하시죠.
지금까지 다음 주 주요 일정 짚어봤습니다.
먼저 4일, 월요일입니다.
미국 서머타임이 해제되면서 한 시간 앞당겨졌던 시계가 원래대로 돌아갑니다.
우리와의 시차는 미국 동부시간 기준, 13시간에서 14시간이 되는데, 국내 투자자 입장에서는 가장 중요한 뉴욕증시의 거래시간이 바뀌죠.
이번주까지 우리 시간 밤 10시 30분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열리던 것이, 다음 주부터는 밤 11시 30분 개장, 오전 6시 마감으로 바뀝니다.
유럽은 이보다 앞서 지난 27일부터 서머타임이 해제됐죠.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유로존의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PMI 확정치가 나옵니다.
앞서 나온 속보치는 전달보다 소폭 개선된 45.9로 5개월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중국에선 우리로 치면 국회 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의 상무위원회 회의가 시작됩니다.
중국 경제에 대한 진단과 최근 잇따라 발표된 부양책의 세부 조치를 다룰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3분기 GDP 성장률이 4.6%에 그치면서 올해 '5% 안팎' 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데, 이번 회의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월요일, 일본 증시는 휴장이고요.
화요일로 넘어갑니다.
초대형 일정이죠.
미국 대통령 선거일입니다.
어떤 수식어를 붙여도 그 중요도를 다 담지 못할, 많은 것을 바꿀 이벤트죠.
모든 시선이 쏠려있습니다.
경제지표는 미 공급관리협회 ISM의 10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가 발표됩니다.
최근 수치는 계속해서 업황 확장을 나타내고 있는데, 참고로 9월엔 54.9까지 올랐습니다.
잘 달리는 미국 경제, 흐름 체크하시고요.
우리나라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도 중요합니다.
앞서 9월에는 전년 대비 1.6% 상승에 그치면서 3년 반 만에 처음으로 1%대에 진입했습니다.
인플레이션만 놓고 보면, 한국은행의 추가 금리인하 여건이 충분한데요.
이달 말, 금통위 회의를 앞두고 다음 주에 나올 수치가 중요합니다.
계속해서 수요일 일정 보실까요.
미국 대선 개표가 진행되는 가운데 미 연준의 금리 움직임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이날부터 FOMC 회의가 시작되는데, 시장은 0.25% 포인트 인하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지표는 S&P글로벌이 발표하는 미국의 10월 종합 PMI와 유로존의 9월 생산자물가지수 정도가 눈에 띄고요.
확인해야 할 기업 실적도 있는데요.
세계 최대 스마트폰 반도체 기업, 퀄컴입니다.
2분기에는 예상치를 웃도는 성적을 내놨는데, 최근 ARM과의 라이선스 분쟁 문제가 불거지면서 우려가 커진 상황입니다.
목요일로 넘어갑니다.
미 연준이 이틀 간의 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우리 시간으로는 금요일 새벽 4시에 발표되는데, 앞서 전해드린 대로 0.25% 포인트 인하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습니다.
결과 발표 30분 뒤에 있을 제롬 파월 연준의장의 기자회견이 중요한데요.
금리 결정 배경과 9월 빅컷 금리인하 이후, 미국 경제가 계속 강한 흐름을 이어간데 따른 새로운 진단, 올해 남은 한 번의 FOMC 회의 전망 등, 한마디 한마디에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보입니다.
영국 중앙은행도 이날 기준금리를 결정하는데요.
앞서 9월엔 연 5%로 유지했죠.
유럽중앙은행이 9월에 금리를 내렸지만, 영국은 이에 앞서 8월에 이미 0.25% 포인트 내렸기 때문에 백투백 인하는 부담스러웠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습니다.
이번엔 추가 인하 가능성이 있다는 게 시장 분위기인데요.
지켜보시죠.
지표는 중국의 지난달 수출 동향과 무역수지가 중요합니다.
금요일로 넘어갑니다.
미국 대선 결과에 모든 시선이 쏠려있는 가운데 미시간대가 발표하는 이번달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 정도만 비중이 큰 일정입니다.
확정치보다 예비치가 시장 영향이 더 큰데요.
10월엔 70.5를 기록하면서 반년 만에 가장 높게 나왔습니다.
미국 소비자들의 경기 개선에 대한 믿음이 그만큼 커졌다는 얘긴데, 긍정적인 시각이 더 확대됐는지 확인하시죠.
지금까지 다음 주 주요 일정 짚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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