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분석] 박빙으로 치닫는 美 대선…해리스냐, 트럼프냐 승자는?
SBS Biz 김종윤
입력2024.11.01 06:49
수정2024.11.01 07:36
■ 모닝벨 '이슈분석' - 진행 : 김기호 / 출연 : 조경엽 한국경제연구원 명예연구위원
미국 대선 '카운트다운'이 한자릿수로 접어들면서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트럼프냐, 해리스냐, 예측 불가 상황 속에 누가 승리하든 글로벌 경제에 미칠 파장은 클 수밖에 없는데요. 우리 정부와 기업들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막판 대선 레이스 판세, 그리고 우리에게 미칠 영향, 분석해보겠습니다.
Q. 초박빙입니다. 어느 쪽이 더 우세하다고 보세요?
- 美 50개주 선거인단 538명…과반수 270명 확보해야
- 전체 유권자 표 대결 이겨도 선거인단 확보 밀리면 패배
- 트럼프, 경합주 중 애리조나·조지아 1%p 이상 우세
- 노스캐롤라이나주도 2008년 이후 민주당 당선 전무
- CNN "러스트벨트 3개 경합주 중 2곳 해리스 우위"
- 해리스, 바이든과 달리 러스트벨트 지역 지지 기반 약해
- 트럭 운전자 조합·소방관 조합 등 노조 지지 확보 못해
- '쓰레기' 발언 美 대선 막판 변수…러스트벨트 박빙
- 트럼프, 바이든 '쓰레기' 발언에 쓰레기차 타고 역공
- '핵심' 펜실베이니아 여론조사 혼전…경합주 판세 안갯속
Q. 우리한테 누가 더 유리한지 따져보려면 결국 두 후보의 공약이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두 후보의 경제 공약을 비교해 보면 생각보다 공통점이 많다고요?
- 트럼프냐 해리스냐…두 후보 공약, 생각보다 공통점 많다
- 누가 돼도 '아메리카 퍼스트'…대중견제·기술 패권 유지
- 트럼프·해리스 '노동자 계층' 대변…포퓰리즘 공약 집중
- 두 후보 모두 감세 조치 약속…자녀 세금공제 확대 공약
- 해리스 자녀당 최대 3600달러·트럼프는 5천달러 공제
- 제조업 부흥 등 美 우선주의 세제 혜택+보조금 활용
- 해리스, 바이든 친환경 기조 유지…IRA 연속적 추진
- 트럼프, 화석 연료·원전 확대 전환…IRA 폐지 시도
- 해리스·트럼프, 대중국 전략·통상 접근법 큰 차이
Q. 세부적으로 좀 들여다보죠. 우리에게 민감한 자동차와 배터리 산업은 두 후보가 첨예한 입장 차를 보이고 있죠? 결국 인플레이션 감축법이 폐지되느냐 유지되느냐인데, 만약 트럼프가 당선되서 폐지된다면 얼마나 큰 파장을 예상해볼 수 있을까요?
- '폐지 혹은 유지' IRA 주목…배터리 업계 어쩌나?
- 현재 트럼프는 IRA 폐지, 해리스는 현행 유지 공약
- 2022년8월 IRA 발효…첨단 제조생산 세액공제 포함
- 배터리 등 친환경에너지 미국 내 생산·판매 시 보조금
- 배터리 셀·모듈 kWh당 35억달러·10억달러 세액공제
- 국내 배터리 3사 AMPC 수혜 기업…높은 의존도 문제
- 트럼프, 친환경에너지 분야 지원 강화 비판적 입장 고수
- 트럼프 "IRA 세액공제 전면 페지 요구할 수 있다"
- 일각선 공화당 지역구마저 IRA 수혜…“폐지 힘들 것"
- 공화당 지역구서 보조금 혜택…민주당 지역구의 4배
- 악시오스 보도…"한번 시행된 법, 철회 간단하지 않아"
- 자동차 업계도 영향권…전기차 보조금·환경 규제 대립
- 해리스, IRA 전기차 구매 및 제조 보조금 유지 주장
- 트럼프, 전기차가 美 자동차 산업과 경제에 불리 주장
- 자동차 관세도 대립…트럼프, 美외 생산에 100% 관세
- 전기차 전환 속도 지연, 다양한 기술적 대응 병행 필요
- 국내 기업 주도 공급망 다변화·국내 생산 강화 노력
Q. 반도체도 문제입니다. 미중 갈등 변수가 있고요. 특히 트럼프가 최근 바이든 행정부의 반도체법을 직접 비판하면서 보조금을 왜 주냐고, 관세를 높이면 된다고 했는데, 우리 반도체 산업에는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 누가 돼도 대중 제재인데…한국 반도체에 유리한 후보는?
- 美 대선 결과와 관계없이 '대중국 견제' 기조는 지속
- 두 후보 '자국 우선주의'…동맹국 지원 축소·투자 요구
- 격차 줄이는 中 반도체 산업…韓 반도체 기업 '빨간불'
- 1분기 양쯔메모리 매출 증가…삼성·SK하이닉스는 감소
- 해리스 후보, 바이든 행정부 기조 따라 中 제재 한정적
- 해리스 집권 시 중국 반도체 기업 성장세 확대 예상
- 트럼프 집권해도 우려…칩스법 보조금·세액 혜택 줄일수도
- 인텔·마이크로에 막대한 투자…삼성·TSMC엔 혜택 축소
- 해리스 집권하면 中 제재 강력히 시행되도록 요구해야
- 한·미·일·대·EU 협력, 첨단기술 특허·IP침해 차단
- 트럼프 집권 시 중국·대만 대비 국제정치적 리스크 낮아
Q. 당장 환율이 걱정입니다. 최근 트럼프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원-달러 환율 상승세가 가파른데요. 1400원선을 돌파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십니까?
- 트럼프 우세에 '킹달러' 꿈틀…1400원대 환율 오나
- 9월28일 달러당 약 1310원이던 환율 1380원대로
- "원화 약세가 수출 기업에 유리" 옛말…물가 자극 우려
- 원화 약세 원인 복합적…달러 팔아서 대응하기 힘들어
- 지난달 11일 한은 금리인하 결정도 원화 약세 부추겨
- 최근 수출 증가세 둔화도 원화 가치 하락 가능성 키워
- 가능성 높아지는 '트럼프 2기' 시대…달러 강세 예상
- 트럼프 재집권 시 원·달러 환율 1400원 돌파 전망도
- 이창용 총재 "환율이 금리 결정의 새 변수가 됐다"
- 한은 기준금리 인하 속도 예상보다 늦어질 수 있음 시사
- 일본도 널뛰는 환율로 '잃어버린 30년' 경험…한국은?
Q. 마지막으로 우리 정부가 트럼프 시대 또는 해리스 시대를 어떻게 준비하고 대응해야 할지 짧게 조언 부탁드립니다.
- 관세 압력·보조금 축소 등 불확실성…우리 대응책은?
- 역대급 대미 무역흑자에 무역압박 대상 가능성 우려도
- 트럼프, 한미FTA 개정이나 재협상 요구 가능성도 제기
- "미중 무역 갈등 증대, 한국 경제 주요 하방 리스크"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미국 대선 '카운트다운'이 한자릿수로 접어들면서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트럼프냐, 해리스냐, 예측 불가 상황 속에 누가 승리하든 글로벌 경제에 미칠 파장은 클 수밖에 없는데요. 우리 정부와 기업들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막판 대선 레이스 판세, 그리고 우리에게 미칠 영향, 분석해보겠습니다.
Q. 초박빙입니다. 어느 쪽이 더 우세하다고 보세요?
- 美 50개주 선거인단 538명…과반수 270명 확보해야
- 전체 유권자 표 대결 이겨도 선거인단 확보 밀리면 패배
- 트럼프, 경합주 중 애리조나·조지아 1%p 이상 우세
- 노스캐롤라이나주도 2008년 이후 민주당 당선 전무
- CNN "러스트벨트 3개 경합주 중 2곳 해리스 우위"
- 해리스, 바이든과 달리 러스트벨트 지역 지지 기반 약해
- 트럭 운전자 조합·소방관 조합 등 노조 지지 확보 못해
- '쓰레기' 발언 美 대선 막판 변수…러스트벨트 박빙
- 트럼프, 바이든 '쓰레기' 발언에 쓰레기차 타고 역공
- '핵심' 펜실베이니아 여론조사 혼전…경합주 판세 안갯속
Q. 우리한테 누가 더 유리한지 따져보려면 결국 두 후보의 공약이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두 후보의 경제 공약을 비교해 보면 생각보다 공통점이 많다고요?
- 트럼프냐 해리스냐…두 후보 공약, 생각보다 공통점 많다
- 누가 돼도 '아메리카 퍼스트'…대중견제·기술 패권 유지
- 트럼프·해리스 '노동자 계층' 대변…포퓰리즘 공약 집중
- 두 후보 모두 감세 조치 약속…자녀 세금공제 확대 공약
- 해리스 자녀당 최대 3600달러·트럼프는 5천달러 공제
- 제조업 부흥 등 美 우선주의 세제 혜택+보조금 활용
- 해리스, 바이든 친환경 기조 유지…IRA 연속적 추진
- 트럼프, 화석 연료·원전 확대 전환…IRA 폐지 시도
- 해리스·트럼프, 대중국 전략·통상 접근법 큰 차이
Q. 세부적으로 좀 들여다보죠. 우리에게 민감한 자동차와 배터리 산업은 두 후보가 첨예한 입장 차를 보이고 있죠? 결국 인플레이션 감축법이 폐지되느냐 유지되느냐인데, 만약 트럼프가 당선되서 폐지된다면 얼마나 큰 파장을 예상해볼 수 있을까요?
- '폐지 혹은 유지' IRA 주목…배터리 업계 어쩌나?
- 현재 트럼프는 IRA 폐지, 해리스는 현행 유지 공약
- 2022년8월 IRA 발효…첨단 제조생산 세액공제 포함
- 배터리 등 친환경에너지 미국 내 생산·판매 시 보조금
- 배터리 셀·모듈 kWh당 35억달러·10억달러 세액공제
- 국내 배터리 3사 AMPC 수혜 기업…높은 의존도 문제
- 트럼프, 친환경에너지 분야 지원 강화 비판적 입장 고수
- 트럼프 "IRA 세액공제 전면 페지 요구할 수 있다"
- 일각선 공화당 지역구마저 IRA 수혜…“폐지 힘들 것"
- 공화당 지역구서 보조금 혜택…민주당 지역구의 4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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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 업계도 영향권…전기차 보조금·환경 규제 대립
- 해리스, IRA 전기차 구매 및 제조 보조금 유지 주장
- 트럼프, 전기차가 美 자동차 산업과 경제에 불리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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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차 전환 속도 지연, 다양한 기술적 대응 병행 필요
- 국내 기업 주도 공급망 다변화·국내 생산 강화 노력
Q. 반도체도 문제입니다. 미중 갈등 변수가 있고요. 특히 트럼프가 최근 바이든 행정부의 반도체법을 직접 비판하면서 보조금을 왜 주냐고, 관세를 높이면 된다고 했는데, 우리 반도체 산업에는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 누가 돼도 대중 제재인데…한국 반도체에 유리한 후보는?
- 美 대선 결과와 관계없이 '대중국 견제' 기조는 지속
- 두 후보 '자국 우선주의'…동맹국 지원 축소·투자 요구
- 격차 줄이는 中 반도체 산업…韓 반도체 기업 '빨간불'
- 1분기 양쯔메모리 매출 증가…삼성·SK하이닉스는 감소
- 해리스 후보, 바이든 행정부 기조 따라 中 제재 한정적
- 해리스 집권 시 중국 반도체 기업 성장세 확대 예상
- 트럼프 집권해도 우려…칩스법 보조금·세액 혜택 줄일수도
- 인텔·마이크로에 막대한 투자…삼성·TSMC엔 혜택 축소
- 해리스 집권하면 中 제재 강력히 시행되도록 요구해야
- 한·미·일·대·EU 협력, 첨단기술 특허·IP침해 차단
- 트럼프 집권 시 중국·대만 대비 국제정치적 리스크 낮아
Q. 당장 환율이 걱정입니다. 최근 트럼프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원-달러 환율 상승세가 가파른데요. 1400원선을 돌파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십니까?
- 트럼프 우세에 '킹달러' 꿈틀…1400원대 환율 오나
- 9월28일 달러당 약 1310원이던 환율 1380원대로
- "원화 약세가 수출 기업에 유리" 옛말…물가 자극 우려
- 원화 약세 원인 복합적…달러 팔아서 대응하기 힘들어
- 지난달 11일 한은 금리인하 결정도 원화 약세 부추겨
- 최근 수출 증가세 둔화도 원화 가치 하락 가능성 키워
- 가능성 높아지는 '트럼프 2기' 시대…달러 강세 예상
- 트럼프 재집권 시 원·달러 환율 1400원 돌파 전망도
- 이창용 총재 "환율이 금리 결정의 새 변수가 됐다"
- 한은 기준금리 인하 속도 예상보다 늦어질 수 있음 시사
- 일본도 널뛰는 환율로 '잃어버린 30년' 경험…한국은?
Q. 마지막으로 우리 정부가 트럼프 시대 또는 해리스 시대를 어떻게 준비하고 대응해야 할지 짧게 조언 부탁드립니다.
- 관세 압력·보조금 축소 등 불확실성…우리 대응책은?
- 역대급 대미 무역흑자에 무역압박 대상 가능성 우려도
- 트럼프, 한미FTA 개정이나 재협상 요구 가능성도 제기
- "미중 무역 갈등 증대, 한국 경제 주요 하방 리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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