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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딩 핫스톡] 우버, 3분기 호실적에도 총예약액 부진하자 주가 급락

SBS Biz 신재원
입력2024.11.01 06:43
수정2024.11.01 06:59


차량공유업체 우버는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는데도 현지시간 31일, 주가가 9.29% 하락했습니다.

3분기 매출 111억 9천만 달러, EPS 1.20달러를 기록했는데 둘 모두 각각 시장 예상치 109억 8천만 달러, 0.41달러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순이익은 26억 달러로 주식 투자 재평가와 관련된 미실현 이익으로 인한 17억 달러가 포함됐습니다.

이에 대해 다라 코스로샤히 우버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핵심 사업에서 강력한 실적을 거두고 있어 새로운 제품과 기능에 장기적으로 도움이 될 투자도 가능하게 됐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3분기 총예약액이 기대에 못 미치면서 주가를 끌어내렸습니다.

409억 7천만 달러로 월가 예상치 412억 5천만 달러를 크게 밑돌았습니다.

또한 4분기 총예약액 가이던스도 427억 5천만 달러~442억 5천만 달러로, 중간치는 시장 전망치 436억 8천만 달러를 하회합니다.

매출에 중요한 총예약액이 투자자들의 실망감을 불러일으키면서 실적 호조에도 주가가 크게 빠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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