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딩 핫스톡] 코인베이스, 3분기 실적부진에 주가 폭락⋯2022년 이후 최악
SBS Biz 신재원
입력2024.11.01 06:38
수정2024.11.01 06:58
코인베이스는 현지시간 31일, 주가가 15.34% 급락하며 2022년 이후로 최대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가상자산 시장의 거래 침체로 인해 전 분기보다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이 12억 1천만 달러로 전망치인 12억 6천만 달러를 크게 하회했고, EPS도 0.28달러로 예상치 0.45 달러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미국 대선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이면서 비트코인 관련한 큰 촉매제가 부재한 탓이 컸습니다.
또 코인베이스가 올해 가상자산 업계의 로비스트로 활동하며 친(親) 가상자산 정치 행동 위원회를 후원하는 데 수백만 달러를 지출했는데, 이 역시 수익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향후 성장에 대해, 회사 측은 4분기에는 거래가 더 활발해질 것으로 보이지만, 10월에 이더리움 가격이 평균 대비 10% 하락하면서 분기 성장을 상쇄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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