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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양극재 사업 수익성, 더 좋아질 것"

SBS Biz 신성우
입력2024.10.31 18:03
수정2024.10.31 18:16

[질문에 답변하는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사진=연합뉴스)]

신학철 부회장이 양극재 사업 수익성 개선 시점에 대해 "더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신학철 부회장은 오늘(31일) 제 16회 화학산업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어느 정도 수익을 내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물량이 늘어나면 더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나프타분해시설(NCC) 구조조정과 관련한 질문에는 "전략적 옵션을 고민하는 상황은 계속될 것"이라며 "지분 매각 같은 아이디어는 아직 말씀드릴 단계는 아니다"고 답했습니다.

지난 3월 충남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에 착공한 열분해 공장과 차세대 단열재 에어로젤 공장 가동 일정에 대해서는 "굉장히 중요한 공장이기 때문에 예정대로 가동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신학철 부회장은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에 대해 "산업 생태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 문제가 잘 해결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과 영풍·MBK파트너스 연합이 고려아연 경영권을 놓고 분쟁 중인 가운데, LG화학은 최윤범 회장 측의 우호 지분으로 분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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