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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 매도 속 2560선 약세…'6만전자' 회복 안간힘

SBS Biz 지웅배
입력2024.10.31 14:50
수정2024.10.31 15:04

[앵커] 

오전 중 1% 넘게 내렸던 코스피가 오후 들어 낙폭을 일부 만회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도 6만 원대 회복을 시도 중입니다. 

지웅배 기자, 그나마 오후에 낙폭을 좀 줄였군요? 

[기자] 

오전에 2,550선까지 빠졌던 코스피는 오후 들어 2,560선까진 올라왔습니다. 

오후 2시 55분 기준 어제(30일)보다 1%가량 내린 2,560선 중반에 머물고 있습니다. 

엿새 연속 매도 중인 외국인은 오늘(31일)도 5천억 원어치 넘게 팔고 있습니다. 

밸류업 펀드 조성과 ETF 세제 지원 예고에도 코리아 밸류업 지수는 1%대 하락률로 980선을 등락 중입니다. 

그나마 코스닥 지수는 오전 중 상승 전환하며 740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최근 달러 강세가 이어졌던 원·달러 환율은 소폭 내리며 1천370원대 후반에 머물고 있습니다. 

[앵커] 

종목별 움직임은 어떤가요? 

[기자]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삼성전자 6만 1천 원대까지 회복하기도 했으나, 상당수 반납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3% 약세로 19만 원 밑으로 내렸습니다. 

시장금리 강세 분위기에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등 바이오 업종이 흔들리는 모습입니다. 

KB금융과 신한지주 등 금융주도 부진합니다. 

3분기 실적 부진에 삼성물산이 9%가량 급락 중입니다. 

아시아 증시 움직임은 어떤가요? 

[기자] 

미 대선 앞두고 긴장감이 커진 가운데 대체로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습니다. 

일본 니케이 지수는 소폭 내리고 있고요.

홍콩 항셍과 H지수는 제자리걸음 중이고, 중국 상해종합과 심천종합은 소폭 오르고 있습니다. 

대만 증시는 태풍 영향에 휴장 했습니다. 

SBS Biz 지웅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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