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문화 맛보러 왔어요"…外관광객 코로나 전보다 많아졌다
SBS Biz 서주연
입력2024.10.31 13:29
수정2024.10.31 13:34
[한국 방문 외국인 관광객 급증 (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달(9월)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 관광객이 코로나19 유행 전 수준으로 회복됐습니다.
한국관광공사가 오늘(31일) 발표한 ‘2024년 9월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을 방문한 외국 관광객은 모두 146만 43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3.4% 늘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유행 전인 2019년 9월과 비교해도 0.3% 늘었는데, 코로나 이전보다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세를 보인 것은 팬데믹 종식 이후 처음입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42만 3천 명, 일본 31만 1천 명, 대만 12만 6천 명 등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고, 중국 시장은 2019년 같은 달과 비교해 78% 수준을 보였습니다.
한편, 해외로 관광을 간 우리 국민은 모두 231만 명으로, 2019년과 비교해 12.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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