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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證 신임 대표에 주원 사장 선임…"지속성장 적임자"

SBS Biz 지웅배
입력2024.10.31 11:47
수정2024.10.31 11:51

[주원 상상인증권 신임 대표. (자료: 상상인증권)]

상상인증권의 신임 대표이사에 주원 사장이 선임됐습니다. 

상상인증권은 오늘(31일) 오전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상상인저축은행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주원 사장의 사내이사 선임의 건을 의결했습니다.

임시 주주총회 직후 이사회를 열어 주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습니다. 임기는 오는 2026년 10월 말까지 2년입니다.

1963년생인 주 내정자는 연세대 경영학과와 뉴욕대 경영대학원(MBA)을 졸업하고, 쌍용투자증권(현 신한투자증권)을 시작으로 키움증권 상무, 유진투자증권 전무를 거쳤습니다. 이후 2009년부터 2013년까지 KTB투자증권(현 다올투자증권) 대표를, 2017년부터 올해 3월까지 흥국증권 대표를 역임한 바 있습니다. 

상상인증권 이사회 관계자는 "주 대표는 금융산업 전반에 걸쳐 풍부한 경험을 갖춰 상상인증권 대표로서 자질과 역량을 보유한 적임자라는 데 뜻을 모았다"며 "증권업에 대한 탁월한 전문성뿐만 아니라 ESG 경영 전반에 대한 높은 식견과 통찰력을 겸비해 상상인증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성공적으로 만들어갈 차기 수장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 대표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업무 효율성을 지속 개선하고 모든 역량을 집중해 상상인증권만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기업금융(IB) 등 증권사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다"며 "시장에서 신뢰받고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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