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고려아연 주관' 미래에셋證 현장점검…'불공정행위' 여부 확인
SBS Biz 지웅배
입력2024.10.31 11:15
수정2024.10.31 11:20
금융감독원이 고려아연 유상증자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 현장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오늘(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고려아연의 공개매수·유상증자 과정에서 불공정행위가 있었는지 파악하기 위해 미래에셋증권에 조사인력을 파견했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고려아연의 자사주 공개매수와 유상증자 주관사입니다.
고려아연이 어제(30일) 기습적으로 유상증자를 발표한 데 대해 금감원은 "주주들이 예상하지 못한 결정인 만큼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함용일 금감원 자본시장·회계부문 부원장은 오늘 오후 고려아연 사태를 비롯한 업권 전반의 현안을 다루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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