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올해 시설투자 56.7조원…HBM 전환·파운드리는 축소
SBS Biz 배진솔
입력2024.10.31 09:22
수정2024.10.31 09:24
삼성전자는 올해 연간 시설투자금액이 56조7천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오늘(31일) 공시했습니다. 반도체 부문에서만 47조9천억원을 집행할 예정입니다.
이는 역대 최대였던 2022년 53조원대를 3조원 가량 웃돕니다. 지난해에는 시설투자로 53조1139억원을 집행했습니다.
올해 3분기 시설투자는 전분기 대비 12조4천억원으로, 사업별로는 반도체 10조7천원, 디스플레이 1조원 수준입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부문에서 시황과 연계된 탄력적 설비 투자 기조를 유지하면서 HBM과 DDR5 등 고부가가치 제품 전환에 중점을 둘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파운드리는 시황 및 투자 효율성을 고려해 투자 규모 축소가 전망된다고 밝혔습니다.
디스플레이는 중소형 디스플레이 신규 팹과 제조라인 보완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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