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재무부 "11월부터 석달간 국채 1천250억弗 차환 발행"
SBS Biz 이한나
입력2024.10.31 04:29
수정2024.10.31 04:40

미국 재무부는 현지시간 30일 오는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 3개월 동안 1천250억달러 규모의 차환 발행(리펀딩)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재무부는 "적어도 앞으로 몇 분기 동안은 미국 채권의 입찰 규모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재무부는 이번 차환을 통해 민간에서 86억달러 규모의 신규 자금을 조달할 계획입니다.
또 내달 15일 만기가 돌아오는 1천164억달러 규모의 국채 등을 차환할 방침입니다.
세부적으로 다음 주 3년물 국채 580억달러, 10년물 420억달러, 30년물 250억달러를 발행할 계획입니다.
안젤로 마놀라토스 웰스파고증권의 이코노미스트는 "리펀딩 규모는 기대치에 거의 근접했다"면서도 "'적어도 몇 분기 동안은'에 대한 해석 여지가 있어서 가이던스에 조정이 있을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미국 재무부는 앞서 지난 28일 올해 4분기 5천460억달러 규모의 차입을 단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7월에 예상한 5천650억달러보다 190억달러 줄어든 규모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약국계 다이소' 이렇게 싸다고?…없는 약 없다
- 2.전 국민 '차등' 지원금…내가 받을 금액은?
- 3.[단독] 월급쟁이는 봉?…이재명식 근로소득세 개편 시동
- 4.4인 가족 민생지원금 얼마 받을까?…자영업자 빚 탕감은?
- 5.서울 시내버스, 교통카드 찍지 않아도 된다
- 6.우리가족 최대 200만원?…1인 최대 50만원 차등지급 '이것'
- 7.민생지원금, 전 국민 차등 지급…"지방엔 더"
- 8.국민연금 월 200만 원씩 받는데…건보료·세금폭탄 왜?
- 9."딸이 대신 갚아라"…오늘부터 이런 카톡 '차단'
- 10."주식 투자로 생활비"…'배당 촉진' 급물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