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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證, 일본과 홍콩 등 해외주식도 단주매도 가능 개선

SBS Biz 지웅배
입력2024.10.30 15:57
수정2024.10.30 18:27

[자료=NH투자증권 홈페이지 캡처]

NH투자증권이 해외주식의 매매단위 이하 거래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NH투자증권은 오늘(30일)부터 홍콩·일본·베트남 시장 단주 매도 거래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HTS)·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서도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개선했다고 어제(29일) 공지했습니다. 

권리사항 등으로 종목별 매도할 수 있는 수량인 매매 단위가 있는데, 이 기준 이하 매매 거래를 단주거래라고 합니다. 

기존에는 고객이 현업 부서에 직접 연락해 현지 브로커까지 거쳐 매도 요청이 이뤄졌으나, 앞으로는 온라인으로도 매도가 가능해지는 식입니다. 

시장별로 보면 상대적으로 거래량도 많고 시스템이 안정적인 시장인 홍콩·일본의 주식은 시장가 매도만 가능합니다. 반대로 거래량과 유동성이 낮고 가격변동성이 큰 베트남은 주가 조작 방지를 위해 지정가 매도만 허용됩니다. 체결 단가는 현재 시장 가격보다 낮게 체결됩니다. 

주문 방법은 기존 해외주식 주문 화면에서 매매단위를 제외하고 남은 단주 수량 전량만을 매도할 수 있습니다. 가령 매매단위 100주의 경우 보유수량에서 100주 이하로 남은 단주 수량을 전량으로만 팔 수 있는 식입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해외 주식에 대한 고객 관심도와 HTS·MTS 활용도가 증가해 소액투자자 저변이 확대됐다"면서 "디지털 플랫폼 경쟁력 강화하기 위해 개선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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