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환 "금투세 폐지, 간곡히 부탁…가계대출, 적절히 관리"
SBS Biz 김동필
입력2024.10.30 14:46
수정2024.10.30 15:10
[앵커]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기자간담회를 가지고 여러 현안에 대해 얘기했습니다.
자세히 알아보죠.
김동필 기자, 먼저 금융투자소득세와 관련해 폐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죠?
[기자]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오늘(30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유예가 아닌 폐지를 거듭 주장했습니다.
[김병환 / 금융위원장 : 투자자들의 근심과 불안을, 불확실성을 끝낼 수 있도록 국회가 조속히 금투세 폐지 결론을 내려주시기를 이 자리를 빌려서 간곡하게 부탁을 드립니다.]
밸류업과 관련해서는 단기 성과 없다는 비판은 받아들이면서도 "모멘텀이 될 주주환원촉진세 도입, 금투세 폐지와 같은 법안이 국회에 계류됐다"라면서 국회 결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가계부채에 대해서도 언급했죠?
[기자]
2 금융권으로 수요가 몰려 늘어난 부분도 있지만, 지난달 소폭 둔화된 점도 있는 만큼 이달 수치를 보고 적절히 관리하겠다고 했는데요.
전세대출 DSR과 관련해서도 실수요자 등을 고려해 세심하게 결정한다고 했습니다.
가계대출 중도상환 시 부과되는 해약금, 중도상환수수료와 관련해선 내년 1월 내리는 안을 검토하고 있는데요.
기존의 절반 수준으로 인하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실손보험 개혁도 약속했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29일) 국무회의에서 연말까지 실손보험 개혁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한 바 있는데요.
금융위 차원에서도 보건복지부와 협의해 실손보험의 범위, 한도 등에 대한 개선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김병환 / 금융위원장 : 양 부처가 협의를 해서 실질적으로 많은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실손에 이번 계기로 개선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반쪽' 출범 비판을 받은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의 경우 병원과 적극 협의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SBS Biz 김동필입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기자간담회를 가지고 여러 현안에 대해 얘기했습니다.
자세히 알아보죠.
김동필 기자, 먼저 금융투자소득세와 관련해 폐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죠?
[기자]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오늘(30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유예가 아닌 폐지를 거듭 주장했습니다.
[김병환 / 금융위원장 : 투자자들의 근심과 불안을, 불확실성을 끝낼 수 있도록 국회가 조속히 금투세 폐지 결론을 내려주시기를 이 자리를 빌려서 간곡하게 부탁을 드립니다.]
밸류업과 관련해서는 단기 성과 없다는 비판은 받아들이면서도 "모멘텀이 될 주주환원촉진세 도입, 금투세 폐지와 같은 법안이 국회에 계류됐다"라면서 국회 결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가계부채에 대해서도 언급했죠?
[기자]
2 금융권으로 수요가 몰려 늘어난 부분도 있지만, 지난달 소폭 둔화된 점도 있는 만큼 이달 수치를 보고 적절히 관리하겠다고 했는데요.
전세대출 DSR과 관련해서도 실수요자 등을 고려해 세심하게 결정한다고 했습니다.
가계대출 중도상환 시 부과되는 해약금, 중도상환수수료와 관련해선 내년 1월 내리는 안을 검토하고 있는데요.
기존의 절반 수준으로 인하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실손보험 개혁도 약속했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29일) 국무회의에서 연말까지 실손보험 개혁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한 바 있는데요.
금융위 차원에서도 보건복지부와 협의해 실손보험의 범위, 한도 등에 대한 개선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김병환 / 금융위원장 : 양 부처가 협의를 해서 실질적으로 많은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실손에 이번 계기로 개선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반쪽' 출범 비판을 받은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의 경우 병원과 적극 협의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SBS Biz 김동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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