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證, ISA 잔고 3.5조원 '업계 1위'…해외 ETF 효과
SBS Biz 지웅배
입력2024.10.30 10:52
수정2024.10.30 10:55
미래에셋증권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잔고가 지난 28일 기준 3조5천억원을 웃돌며 업계 1위를 달성했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ISA는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 채권, 예금 등 여러 금융상품을 하나의 계좌에 모아 투자하면서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입니다. 배당과 이자소득, 국내 상장주식 이익과 손실 등을 합산해 일반형 기준 최대 200만원(서민형 최대 4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2021년 중개형 ISA 도입 이후 국내 주식과 채권 투자를 할 수 있게 됐고, 배당과 이자소득으로 구분되는 국내 상장 해외 ETF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국내 상장 해외 ETF 잔고는 1조2천600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도 합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의 투자 수요에 맞는 다양한 절세 금융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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