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장 구성을 2억원에"…LG전자 'AI 홈' 출시
SBS Biz 배진솔
입력2024.10.30 10:38
수정2024.10.30 10:41
[LG 스마트코티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스마트코티지를 보고 있는 모습. (LG전자 제공=연합뉴스)]
LG전자가 인공지능(AI) 가전과 냉난방공조(HVAC) 기술을 집약한 'LG 스마트코티지'를 출시했습니다.
LG전자는 오늘(30일) 스마트코티지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도시 근교나 지방에 세컨드 하우스를 계획 중인 일반고객(B2C)과 기업·단체고객(B2B)에게 본격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스마트코티지는 공간과 가전, 서비스가 융합된 소형 모듈러 주택으로, 내부에는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 컴팩트, 식기세척기, 인덕션, 광파오븐, 정수기 등 LG전자의 공간 맞춤형 프리미엄 가전이 설치됩니다.
스마트 도어락과 CCTV, 전동 블라인드 등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기기도 설치돼 LG 씽큐 앱으로 가전과 IoT 기기들을 통합 관리할 수 있습니다.
출시 예정인 LG전자 AI홈 허브 '씽큐 온'을 적용하면 간편하게 AI홈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습니다.
LG전자의 히트펌프 냉난방공조 시스템과 고효율 가전으로 에너지 소비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지붕 부착형 태양광 패널 옵션을 선택하면 집에서 사용하는 에너지 상당량을 자체 생산합니다.
형태와 크기에 따라 '모노'와 '듀오' 타입으로 나뉩니다.
모노는 현관에서 거실이 바로 이어지는 단층형 모델로 한 공간에 거실, 침실, 부엌, 욕실로 구성됐습니다. 2층형 모델인 듀오는 1층은 거실, 부엌, 욕실 등 생활공간으로 사용하고 2층은 침실로 사용합니다.
고객은 LG 스마트코티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설치 부지 선정부터 제품 타입, 외부·인테리어 색상과 마감 소재 등을 가상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예상 비용도 확인 가능합니다. 스마트코티지(모노) 가격은 1억8천만원부터입니다.
태양광이 기본 설치된 모노+는 2억9000만원, 듀오는 2억8000만원, 듀오+는 3억9000만원부터 시작합니다. 현장실사 신청을 하면 전문 매니저가 현장을 방문해 배송 가능여부, 계약 등 전문적인 맞춤 상담을 제공합니다.
LG전자는 모듈러 주택 전문업체인 스페이스웨이비와 협업하고 있으며, 모듈러 주택 분야 여러 기업과 다방면의 협력을 이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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