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마켓] 알파벳, 예상 넘어선 실적…클라우드 매출 급증 영향
SBS Biz 윤진섭
입력2024.10.30 07:48
수정2024.10.30 08:10
■ 재테크 노하우 머니쇼 '굿모닝 마켓' - 도지은
굿모닝 마켓입니다.
역시나 뉴욕증시, 나스닥 중심으로 상승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발표된 지표도 최대한 긍정적인 방향으로 해석하고 있는데요.
달러와 금리 등 거시적 흐름 안에서 종목 장세가 펼쳐지는 중입니다.
간밤 뉴욕 증시는 혼조세로 마무리가 됐습니다.
다우는 0.36% 하락한 반면 S&P500은 0.16%, 나스닥은 0.78% 각각 상승했습니다.
장 초반보다 후반으로 갈수록 상승 폭을 키우는 모습이었습니다.
주요 종목들 흐름 보시면, 매그니피센트 7중 테슬라를 제외한 종목들 일제히 올라줬는데요.
애플은 0.12% 상승, 엔비디아는 전체 반도체 업종에 대한 기대를 반영하면서 0.52% 상승했고,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장 마감 후 실적 발표한 알파벳에 대한 기대감에 정규장에서 동반 상승했습니다.
6위부터 10위도 보시면 메타도 2.62% 상승했고요.
브로드컴은 대만의 TSMC와 함께 오픈AI와 협력해 자체 칩을 만들고 있다는 소식이 4% 이상 상승 마감했습니다.
반면 테슬라는 최근 상승에 따른 매물과 중국 내에서의 불확실성, 포드의 부진한 실적 등의 영향으로 1%대 하락 마감했습니다.
참고로 전기차는 유럽의 관세 부과와 관련 분쟁 소식에 하락세 보였고, 포드나 제너럴모터스 등 자동차주도 부진했습니다.
장 초반 시작이 힘겨웠던 이유는 역시나 국채수익률 때문이었는데요.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4.3%를 넘어서고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는 등 미 대선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습니다.
그 영향으로 어제(29일) 상승이 나와줬던 중소형 종목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되는 등 변동성이 커졌습니다.
다만 여러 경제 지표를 소화하면서, 장 후반 7년물 국채 입찰에서 채권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는 소식에 하락으로 전환하는 등 점차 안정세를 찾아갔습니다.
10년물 국채수익률 4.24%대에서 마감했습니다.
우선 발표된 지표들 살펴보면, 9월 신규 일자리는 전월 하향 수정된 수치에서, 744만 3천 건으로 더 낮아졌습니다.
2021년 1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고용 시장의 냉각이 지속되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데요.
그동안 고용을 견인했던 정부, 교육 및 의료 서비스 부분이 감소하면서 둔화한 것도 특징입니다.
고용 둔화 신호에 강세 보이던 달러와 국채 수익률이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습니다.
한편 소비자 신뢰지수는 99.2에서 108.7로 크게 개선됐습니다.
현재 사업과 노동 시장 상황에 대한 소비자 평가를 반영한, '현재 상황 지수'도 무려 14.2 포인트 급등한 138.0을 기록하면서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이 지표는 고용 시장 중심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한다는 점에서 물가는 하락하고 고용 시장은 견고해서 소비 심리가 양호하다는 걸 보여주는데요.
이처럼 노동 시장에 대해 다소 엇갈린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래도 시장은 실적에 대한 기대와 함께, 앞서 살펴본 구인이직 보고서는 미국의 공식 고용보고서와 차이가 있는 만큼, 최대한 긍정적인 방향으로 해석하려는 움직임 보였습니다.
반도체와 대형 기술주 위주로 나스닥 중심으로 강세 보이면서, 장 후반으로 갈수록 상승 폭을 키워갔습니다.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알파벳과 AMD 보겠습니다.
알파벳은 지난 분기 매출이 882억 달러, 주당 순이익도 2.12달러라고 발표하면서 모두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결과 내놨는데요.
인공지능 열풍에 힘입어 클라우드 부문 매출이 급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시간 외에서도 4% 이상 급등하는 흐름 보였고요.
이어서 AMD의 경우 매출은 68억 달러, 주당 순익은 0.92달러를 기록하면서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긴 했습니다.
다만 이번 분기 전망에 시장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공급망 제약으로 강력한 AI 수요를 모두 소화할 수 없고, 개인용 컴퓨터 시장도 예상보다 느리게 성장하면서 이번 분기 전망을 이처럼 제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때문에 시간 외에서는 7% 이상 주가가 급락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개별 종목군에 대한 쏠림으로 상승과 하락 변동성이 큽니다.
기대감을 뛰어넘는 종목과 아닌 종목의 희비가 앞으로도 극명하게 갈릴 전망이라 실적 장세에 맞는 전략 세워보시기 바랍니다.
굿모닝 마켓이었습니다.
굿모닝 마켓입니다.
역시나 뉴욕증시, 나스닥 중심으로 상승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발표된 지표도 최대한 긍정적인 방향으로 해석하고 있는데요.
달러와 금리 등 거시적 흐름 안에서 종목 장세가 펼쳐지는 중입니다.
간밤 뉴욕 증시는 혼조세로 마무리가 됐습니다.
다우는 0.36% 하락한 반면 S&P500은 0.16%, 나스닥은 0.78% 각각 상승했습니다.
장 초반보다 후반으로 갈수록 상승 폭을 키우는 모습이었습니다.
주요 종목들 흐름 보시면, 매그니피센트 7중 테슬라를 제외한 종목들 일제히 올라줬는데요.
애플은 0.12% 상승, 엔비디아는 전체 반도체 업종에 대한 기대를 반영하면서 0.52% 상승했고,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장 마감 후 실적 발표한 알파벳에 대한 기대감에 정규장에서 동반 상승했습니다.
6위부터 10위도 보시면 메타도 2.62% 상승했고요.
브로드컴은 대만의 TSMC와 함께 오픈AI와 협력해 자체 칩을 만들고 있다는 소식이 4% 이상 상승 마감했습니다.
반면 테슬라는 최근 상승에 따른 매물과 중국 내에서의 불확실성, 포드의 부진한 실적 등의 영향으로 1%대 하락 마감했습니다.
참고로 전기차는 유럽의 관세 부과와 관련 분쟁 소식에 하락세 보였고, 포드나 제너럴모터스 등 자동차주도 부진했습니다.
장 초반 시작이 힘겨웠던 이유는 역시나 국채수익률 때문이었는데요.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4.3%를 넘어서고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는 등 미 대선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습니다.
그 영향으로 어제(29일) 상승이 나와줬던 중소형 종목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되는 등 변동성이 커졌습니다.
다만 여러 경제 지표를 소화하면서, 장 후반 7년물 국채 입찰에서 채권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는 소식에 하락으로 전환하는 등 점차 안정세를 찾아갔습니다.
10년물 국채수익률 4.24%대에서 마감했습니다.
우선 발표된 지표들 살펴보면, 9월 신규 일자리는 전월 하향 수정된 수치에서, 744만 3천 건으로 더 낮아졌습니다.
2021년 1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고용 시장의 냉각이 지속되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데요.
그동안 고용을 견인했던 정부, 교육 및 의료 서비스 부분이 감소하면서 둔화한 것도 특징입니다.
고용 둔화 신호에 강세 보이던 달러와 국채 수익률이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습니다.
한편 소비자 신뢰지수는 99.2에서 108.7로 크게 개선됐습니다.
현재 사업과 노동 시장 상황에 대한 소비자 평가를 반영한, '현재 상황 지수'도 무려 14.2 포인트 급등한 138.0을 기록하면서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이 지표는 고용 시장 중심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한다는 점에서 물가는 하락하고 고용 시장은 견고해서 소비 심리가 양호하다는 걸 보여주는데요.
이처럼 노동 시장에 대해 다소 엇갈린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래도 시장은 실적에 대한 기대와 함께, 앞서 살펴본 구인이직 보고서는 미국의 공식 고용보고서와 차이가 있는 만큼, 최대한 긍정적인 방향으로 해석하려는 움직임 보였습니다.
반도체와 대형 기술주 위주로 나스닥 중심으로 강세 보이면서, 장 후반으로 갈수록 상승 폭을 키워갔습니다.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알파벳과 AMD 보겠습니다.
알파벳은 지난 분기 매출이 882억 달러, 주당 순이익도 2.12달러라고 발표하면서 모두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결과 내놨는데요.
인공지능 열풍에 힘입어 클라우드 부문 매출이 급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시간 외에서도 4% 이상 급등하는 흐름 보였고요.
이어서 AMD의 경우 매출은 68억 달러, 주당 순익은 0.92달러를 기록하면서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긴 했습니다.
다만 이번 분기 전망에 시장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공급망 제약으로 강력한 AI 수요를 모두 소화할 수 없고, 개인용 컴퓨터 시장도 예상보다 느리게 성장하면서 이번 분기 전망을 이처럼 제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때문에 시간 외에서는 7% 이상 주가가 급락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개별 종목군에 대한 쏠림으로 상승과 하락 변동성이 큽니다.
기대감을 뛰어넘는 종목과 아닌 종목의 희비가 앞으로도 극명하게 갈릴 전망이라 실적 장세에 맞는 전략 세워보시기 바랍니다.
굿모닝 마켓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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