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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3분기 영업익 256억원…전년比 65.5% 감소

SBS Biz 신채연
입력2024.10.29 14:17
수정2024.10.29 14:18


한화오션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56억원을 기록했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5% 줄어든 수준입니다.

매출은 2조7천31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대비 41% 늘었습니다. 순손실은 748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한화오션은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상선에서 LNG FSRU(부유식 저장∙재기화설비) 1척, LNG선 16척, VLAC(암모니아 운반선) 3척, VLCC(원유 운반선) 7척, 컨테이너선 6척을 수주하는 등 올해 73.6억달러의 수주를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선별 수주 전략으로 시장 선가를 상회하는 고선가 계약을 이어가며 수익성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지난 8월에는 미 해군이 발주하는 함정 MRO 사업을 국내 최초로 수주하며 미 해군과의 첫 거래를 성사시켰고, 현재 후속 MRO건도 협의 중입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생산 안정화를 바탕으로 수익성 중심의 사업 운영을 전개해 실적 개선세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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