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직설] 美 대선 D-7…해리스 vs. 트럼프 누가 되든 韓경제엔 변곡점

SBS Biz 김경화
입력2024.10.29 10:08
수정2024.10.29 12:32

■ 용감한 토크쇼 '직설' - 손석우 앵커 경제평론가 및 건국대 겸임교수, 김준형 조국혁신당 의원, 양준석 가톨릭대 경제학부 교수, 김재천 서강대 국제대학원 원장

2024년 미국 대선이 막바지로 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카멀라 해리스 미 민주당 대선 후보와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막판까지 초박빙 구도를 이어가면서 누가 당선될지 선뜻 예측할 수 없는데요. 하나 분명한 것은 누가 당선되더라도 경제적으로도 안보적으로도 대한민국엔 큰 숙제가 될 것이란 점입니다. 그럼 미 대선 막판 판세와 변수, 지금부터 하나씩 짚어보면서 우리가 어떤 대응책으로 갖고 접근하면 좋을지 전략을 세워보겠습니다. 그럼 함께 해주실 세 분 소개하겠습니다. 조국혁신당 김준형 의원, 가톨릭대 경제학부 양준석 교수, 서강대 국제대학원 김재천 원장 나오셨습니다. 

Q. 미 대선이 역대급으로 초박빙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론조사도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이고 있는데요. 현재 판세, 누구에게 더 유리한 판이라고 보십니까?

Q. 미국의 선거는 승자독식제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해당 주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은 후보에게 해당주의 선거인단 전체 표를 몰아주는 방식인데요. 그래서 격전지가 중요합니다. 이 격전지에선 지금 트럼프가 우세한 상황인 건가요?

Q. 해리스 미 민주당 후보는 미국 사상 최초 흑인 여성 대통령에 도전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흑인 남성 특히 젊은 남성층을 사로잡지 못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원래 흑인은 민주당의 전통적인 지지층 아닌가요?

Q. 지난 2016년과 2020년 미 대선에선 트럼프 당시 후보의 경합주 득표율이 직전 여론조사보다 높게 나오기도 했는데요. 이번에도 숨은 표들이 변수가 될까요?

Q. 지원 유세도 화제입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당국의 “선거법 위반” 경고에도 유권자에게 14억 원씩 지급하는 등 트럼프 후보 지지에 아낌없이 돈을 쓰고 있는데요. 실제 표심을 잡는데 효과 있을까요?
 
Q.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와 비욘세 등은 해리스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스타들의 지지가 실제 해리스의 표로 연결될까요?

Q. 트럼프, 미시간 유세에서 한국 등과 경쟁을 해야하기 때문에 법인세를 현행 21%에서 15%까지 낮추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앞서 해리스 후보는 법인세를 28%까지 올리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어느 쪽 공약이 미 유권자들의 마음을 잡을까요?

Q. 트럼프 전 대통령은 또 우리나라의 삼성전자를 비롯한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받는 보조금을 비판하면서 “높은 관세를 부과하면 미국에 공짜로 공장 지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재집권 땐, 반도체 보조금이 취소될 수도 있을까요?

Q. 트럼프 전 대통령은 “소득세를 없애고 관세로 대체하겠다”고도 주장했는데요. 여기에 유럽연합도 맞대응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가 귀환할 경우, 자유무역의 시대는 끝나는 걸까요? 

Q.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보복 공격으로 강행했습니다. 북한군을 러시아를 위해서 우크라이나에 병사를 파병했고요. 이런 국제 정세가 미 대선에도 영향이 있을까요?

Q. 트럼프 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자신의 안전을 위해서 핵을 만든다고 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동안 자위적 차원에서 핵을 개발했다고 주장해 온 북한의 논리와 맥락을 같이 했는데요. ‘북핵은 방어용’이라는 트럼프 후보가 당선될 경우, 한미 훈련 등의 축소 가능성도 있을까요?

Q. 트럼프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꿈틀거리고 있습니다. 이제 원달러 환율 1천400원대를 뉴노멀로 생각해야 할까요?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김경화다른기사
서울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 140대 1…열기 뜨거운 청약시장
서울 집값 '숨고르기'…대출규제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