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브리핑] 금값 고점행진…'골드 랠리'에 3000달러 넘을 수도
SBS Biz
입력2024.10.29 06:43
수정2024.10.29 07:19
■ 모닝벨 '조간브리핑' - 장연재
조간브리핑입니다.
◇ 대통령 "북한군 전선 투입 빨라질수도…엄중 상황"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우크라이나 전선에 예상보다 빨리 투입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윤 대통령이 어제(28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의 요청으로 이뤄진 통화에서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동향과 관련한 정보를 공유하고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측은 북한군이 격전지인 러시아 서남부 쿠르스크에 파병된 사실을 공식화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 대표단은 나토와 EU에 이어 우크라이나 현지를 직접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 지정학적 리스크, 흔들리는 한국 경제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국제 정세의 급변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며 한국 경제에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연립 여당의 과반 확보 실패와 미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 가능성, 북한의 러시아 파병 등 이유로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어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장 초반 1391.5원까지 오르며 1400원 선을 위협했다가 전 거래일보다 3.7원 내린 1385원으로 마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는 해외 반도체 기업에 대한 보조금을 없애고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미 대선 결과로 한국 반도체 산업이 직격탄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30조 稅펑크 … 외환기금 빼서 메운다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정부가 올해 발생할 30조 원 세수 '펑크'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기금을 대규모로 끌어다 쓰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국세가 당초 예상보다 29조 6000억 원 덜 걷힐 것으로 보고 외국환평형기금, 공공자금관리기금 등으로 메우겠다고 밝혔습니다.
작년에 이어 외국환평형기금을 끌어다쓰기로 했는데 최대 6조원을 동원할 계획입니다.
교부세·교부금은 법정 감액 규모가 약 9조 7000억 원인데 이 중 6조 5000억 원의 집행을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나머지 3조 2000억 원은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에 교부할 계획입니다.
주택청약종합저축 등을 재원으로 하는 주택도시기금도 세수 부족분을 메우는 데 2조~3조 원이 동원됩니다.
◇ 연봉 12억 vs 7천만원…S급 인재 '초고속 탈출'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1~3년 차 한국 교수의 연봉이 연차가 같은 미국 교수의 절반에 불과하다고 보도했습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직업평가기관 글라스도어에 따르면 1~3년 차 한국 교수의 연봉 중위값은 5만 5000달러(약 7600만 원)로, 같은 연차의 미국 교수 연봉 중위값인 10만 1000달러의 절반에 그쳤습니다.
빅테크의 동일 연차 직원과 비교하면 연봉 격차가 열 배까지 벌어집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S급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국내 대학과 대기업들이 해외 일자리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조건과 비전, 연구 환경을 제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 물가 뛰자 "공사비 10% 이상 올려달라"…10곳 중 7곳 갈등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건설 공사비 증액 여부를 두고, 발주자와 시공사 간 갈등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시공계약 당시보다 공사비가 급등한 영향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철근·레미콘 같은 주요 자재 4개 품목의 가격은 최근 10년간 평균 51% 올랐는데, 주 52시간제, 중대재해처벌법 도입 등으로 실질 공사비는 2배 가량 상승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김한수 세종대 건축학과 교수는 “발주자는 도급 계약서에 명시된 공사비가 최종 금액이라고 여기지만, 시공사는 이를 출발 금액으로 생각한다고”고 빈번해진 공사비 분쟁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 금값, 올들어 33% 치솟아…내년 3000달러 넘을 수도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국제 금값이 역사적 고점을 연일 경신하며 끝없이 오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어제 순금 한 돈의 가격은 50만 원을 넘어섰습니다.
미국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25일 종가 기준 온스당 2754.60달러까지 올랐습니다.
금값이 상승 랠리를 이어가면서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등 투자 상품들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금리 인하와 미국 대선, 지정학적 긴장 등이 전통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를 부추기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일각에서는 내년에도 ‘골드 랠리’가 지속되면서 온스당 3000달러를 넘을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옵니다.
조간브리핑입니다.
◇ 대통령 "북한군 전선 투입 빨라질수도…엄중 상황"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우크라이나 전선에 예상보다 빨리 투입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윤 대통령이 어제(28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의 요청으로 이뤄진 통화에서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동향과 관련한 정보를 공유하고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측은 북한군이 격전지인 러시아 서남부 쿠르스크에 파병된 사실을 공식화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 대표단은 나토와 EU에 이어 우크라이나 현지를 직접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 지정학적 리스크, 흔들리는 한국 경제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국제 정세의 급변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며 한국 경제에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연립 여당의 과반 확보 실패와 미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 가능성, 북한의 러시아 파병 등 이유로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어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장 초반 1391.5원까지 오르며 1400원 선을 위협했다가 전 거래일보다 3.7원 내린 1385원으로 마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는 해외 반도체 기업에 대한 보조금을 없애고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미 대선 결과로 한국 반도체 산업이 직격탄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30조 稅펑크 … 외환기금 빼서 메운다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정부가 올해 발생할 30조 원 세수 '펑크'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기금을 대규모로 끌어다 쓰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국세가 당초 예상보다 29조 6000억 원 덜 걷힐 것으로 보고 외국환평형기금, 공공자금관리기금 등으로 메우겠다고 밝혔습니다.
작년에 이어 외국환평형기금을 끌어다쓰기로 했는데 최대 6조원을 동원할 계획입니다.
교부세·교부금은 법정 감액 규모가 약 9조 7000억 원인데 이 중 6조 5000억 원의 집행을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나머지 3조 2000억 원은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에 교부할 계획입니다.
주택청약종합저축 등을 재원으로 하는 주택도시기금도 세수 부족분을 메우는 데 2조~3조 원이 동원됩니다.
◇ 연봉 12억 vs 7천만원…S급 인재 '초고속 탈출'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1~3년 차 한국 교수의 연봉이 연차가 같은 미국 교수의 절반에 불과하다고 보도했습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직업평가기관 글라스도어에 따르면 1~3년 차 한국 교수의 연봉 중위값은 5만 5000달러(약 7600만 원)로, 같은 연차의 미국 교수 연봉 중위값인 10만 1000달러의 절반에 그쳤습니다.
빅테크의 동일 연차 직원과 비교하면 연봉 격차가 열 배까지 벌어집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S급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국내 대학과 대기업들이 해외 일자리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조건과 비전, 연구 환경을 제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 물가 뛰자 "공사비 10% 이상 올려달라"…10곳 중 7곳 갈등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건설 공사비 증액 여부를 두고, 발주자와 시공사 간 갈등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시공계약 당시보다 공사비가 급등한 영향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철근·레미콘 같은 주요 자재 4개 품목의 가격은 최근 10년간 평균 51% 올랐는데, 주 52시간제, 중대재해처벌법 도입 등으로 실질 공사비는 2배 가량 상승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김한수 세종대 건축학과 교수는 “발주자는 도급 계약서에 명시된 공사비가 최종 금액이라고 여기지만, 시공사는 이를 출발 금액으로 생각한다고”고 빈번해진 공사비 분쟁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 금값, 올들어 33% 치솟아…내년 3000달러 넘을 수도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국제 금값이 역사적 고점을 연일 경신하며 끝없이 오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어제 순금 한 돈의 가격은 50만 원을 넘어섰습니다.
미국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25일 종가 기준 온스당 2754.60달러까지 올랐습니다.
금값이 상승 랠리를 이어가면서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등 투자 상품들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금리 인하와 미국 대선, 지정학적 긴장 등이 전통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를 부추기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일각에서는 내년에도 ‘골드 랠리’가 지속되면서 온스당 3000달러를 넘을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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