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황제' 다이먼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 배제할 수 없어"
SBS Biz 고유미
입력2024.10.29 06:37
수정2024.10.29 06:39
'월가의 황제'로 불리는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CEO는 현지시간 28일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다이먼 CEO는 "인플레이션이 그렇게 빨리 사라지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이 우려된다"며 "내년이나 2026년이 되면 70년대처럼 다시 약간 오르기 시작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막대한 재정 지출, 세계의 재군사화, 인구 통계, 녹색경제, 무역 구조 개편 등 우리 앞에 놓인 인플레이션 유발 요인들이 많다"며 "아직 일어나지 않았지만, 앞으로 일어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이먼 CEO는 "하지만 정말 큰 문제는 스태그플레이션, 즉 인플레이션과 동반된 경기침체가 발생했을 때"라며 "그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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