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면초가' 보잉, 190억 달러 자금조달 계획
SBS Biz 임선우
입력2024.10.29 04:45
수정2024.10.29 05:47
[보잉 737 맥스 여객기 (사진=연합뉴스)]
속절없이 길어지는 노조 파업으로 사면초가에 놓인 보잉이 우리돈 26조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획을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2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보잉은 유동성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보통주와 전환사채 등 주식 관련 상품으로 190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만 보통주 9천주와 50억 달러 규모의 주식예탁증서 공모를 통해 자금을 확보할 방침입니다.
돌파구 마련에 애쓰고 있지만 상황은 녹록지 않습니다.
한달 넘게 일손을 놓아버린 보잉의 노동자들이 파업 중단을 놓고 찬반투표를 벌였지만 큰 표차로 거부하면서 생산라인은 언제 재개될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이번 사태로 매달 1조 3천억 원이 넘는 자금이 새어나가고 있고, 회사는 정크본드 강등 위기에까지 처했습니다.
올해 내내 자금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보잉은 최근 분기 손실이 60억 달러에 달했다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소진한 현금만 20억 달러에 달합니다. 지난 9월말 기준 부채는 580억 달러에 육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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