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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3분기 영업이익 5.4% 증가…"공동판매 시너지"

SBS Biz 정광윤
입력2024.10.28 17:45
수정2024.10.28 17:49


보령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약 195억원으로 1년 전보다 5.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 역시 약 2천700억원으로  30.1% 늘었지만 순이익은 약 94억원으로 21.77% 줄었습니다.
 
보령은 HK이노엔과 진행한 공동 판매 등을 통해 전문의약품 기반으로 성장했다고 평가했습니다.
 
3분기 보령의 고혈압·이상지질혈증, 당뇨 등 전문의약품 매출은 2천325억원으로 전체의 85.8%를 차지해, 1년 전보다 2.5%p 늘었습니다.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 제품군과 항암제 '젬자'의 매출액은 각각 355억원, 51억원으로 각각 7.1%, 12.7%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보령은 순이익 감소에 대해선 "상품 믹스 변화 등으로 인한 원가율 부담 등이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공동 판매 상품의 커버리지 확장에 단기적으로 집중할 것"이라며 "향후 고수익 제품의 침투를 통한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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