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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 '사자' 속 2600선 회복…日 증시 요동

SBS Biz 조슬기
입력2024.10.28 14:52
수정2024.10.28 15:33

[앵커] 

코스피가 2600선 안착에 성공하며 오후 들어서도 반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코스닥도 동반 상승했습니다. 

조슬기 기자, 오늘(28일) 코스피 상승세 주도주는 어떤 종목들입니까? 

[기자] 

코스피가 삼성전자와 이차전지 종목 강세에 힘입어 2600대로 복귀했습니다. 

조금 전 오후 2시 55분 기준 1% 넘게 올라 2610선을 바라보는 중입니다. 

다음 주 미국 대선과 주요 기업들의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이 여전하지만 대형주 강세 속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기관이 3천200억 원 넘게 순매수하며 이날 지수를 끌어올렸고 외국인은 500억, 개인은 2천700억 원 각각 순매도 중입니다. 

삼성전자는 신저가 쇼크를 딛고 저가 매수세 유입에 4% 넘게 강세고요.

SK하이닉스는 단기 급반등에 따른 피로감을 드러내며 2% 넘게 하락세입니다. 

또 2차 전지 대장주인 LG에너지솔루션과 POSCO홀딩스는 미국의 전기차 기업 테슬라 강세 분위기 속 2~3%대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2% 가까이 반등하며 740선 안착을 시도 중입니다. 

원달러 환율은 증시 반등 분위기 속 단기 급등 피로감을 드러내며 4원 가까이 내린 1380원대 중반에 거래를 이어가는 모습입니다. 

[앵커] 

아시아 증시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일본 증시 반등세가 눈에 띄었습니다. 

개장 직후 하락세로 출발했지만 이내 오름세로 돌아서 장중 2% 넘게 급등했다 현재 1%대 후반 상승 중입니다. 

주말 사이 나온 중의원 선거에서 여당이 패했다는 소식과 선거 관련 시장 내 투자자들의 경계감이 지난주 선반영됐다는 분위기 속에 반등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4% 오른 3천300선에 거래 중이고요.

홍콩 항셍지수와 H 지수도 0.5% 가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반도체주 중심 대만 가권지수도 0.6% 상승한 2만 3천300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SBS Biz 조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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