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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하모니움 페스티벌' 개최…"다문화 사회 공감대 형성"

SBS Biz 신채연
입력2024.10.28 14:43
수정2024.10.28 14:46

[기아, '하모니움 페스티벌' 개최 (기아 제공=연합뉴스)]

기아는 지난 26일 서울 용산구 이촌동 노들섬에서 '하모니움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하모니움 페스티벌은 다문화 미래 세대의 성장과 사회적 인식 개선을 돕기 위해 기아가 추진하는 새로운 사회공헌사업 '하모니움'을 알리기 위해 기획된 행사입니다.

이날 행사에는 토크 콘서트와 야외 음악회를 비롯해 플리마켓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부스가 마련됐습니다.

야외 무대인 하모니존에서 열린 토크 콘서트에는 우리나라에서 다문화 가정을 꾸리고 있는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와 방송인 강남이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차이를 넘어 공존으로'라는 주제로, 자신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어 같은 장소에서 열린 야외 음악회는 '하모니움: 서로 다른 소리가 만드는 하나의 큰 울림'을 모티브로 진행됐으며 가수 존박과 남성그룹 스윗소로우가 참여했습니다.

기아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다양성과 포용성의 가치를 주제로 한 영상 캠페인 제작 등 다문화 가정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효과적으로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 하모니움 페스티벌로 다문화 구성원뿐만 아니라 모두가 다문화 사회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친밀해지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하모니움을 통해 다문화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해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지원하고, 나아가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인식도 함께 개선해 나가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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