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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사우디 신재생에너지 사업 수주 최종후보…3조원 규모

SBS Biz 신채연
입력2024.10.28 13:49
수정2024.10.28 13:49


한국전력이 총사업비 3조원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최종 후보에 올랐습니다.



오늘(28일) 업계에 따르면 한전은 사우디 전력조달공사(SPPC)가 발표한 제5차 국가 재생에너지 프로그램(NREP) 태양광 프로젝트 4개 사업 중 3개 사업의 최종 후보가 됐습니다.

사우디 태양광 프로젝트는 알사다위(2천MW·메가와트), 알마사(1천MW), 알헤나키야2(400MW), 라빅2(300MW) 등 4개입니다.

총사업비는 3조300억원 규모로, 건설 후 운영까지 책임지는 BOO(Build·Own·Operate) 방식입니다.

각 프로젝트를 따내면 SPPC와 25년간 전력구매 계약을 체결합니다.



한전은 이 가운데 알사다위, 알헤나키야2, 라빅2 등 3개 프로젝트 최종 후보로 선정됐습니다. 한전이 수주에 성공하면 중동 지역에서 최초로 태양광 발전사업을 운영하게 됩니다.

한전 관계자는 "3개의 사업별 가능성, 규모가 조금씩 다르다"면서 수주 시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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