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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따라잡기] 밸류업도 역부족?…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효과 미미

SBS Biz 김경화
입력2024.10.28 10:04
수정2024.10.28 12:34

■ 용감한 토크쇼 직설 '시장 따라잡기' - 손석우 앵커 경제평론가 및 건국대 겸임교수, 강관우 더프레미어 대표

Q. 올 7월만 해도 코스피가 2890선까지 치솟으면서 연내 ‘삼천피’에 대한 기대감까지 있었죠. 하지만, 지지부진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대표님은 그 이유, 뭐라고 보세요?

Q. 코스피 지수의 키는 삼성전자다. 이런 얘기가 많은데, 삼성전자는 위기론이 돌만큼, 상황이 좋지 않죠. 그래서 고 이건희 선대회장 4주기 또 이재용 회장 취임 2주년에 쇄신 메시지를 내지 않을까 했는데, 이 회장은 침묵을 이어가고 있네요?

Q. 이재용 회장의 지난 2년 경영에 대한 평가는 냉혹하죠. 10월 들어 주가는 계속 떨어지고 있고요. 그런데 상황이 이런데도 불구하고, 국내 증권사들은 매수 보고서를 쏟아냈고 실적 발표 이후에도 목표주가만 하향할 뿐, 투자의견은 여전히 매수로 유지하고 있더라고요?

Q. 삼성전자에만 국한된 게 아니죠. 그래서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선 증권사 리포트 반대로 해야 투자에 성공한다.

이런 말까지 나오고 있던데요. 왜 이런 ‘장밋빛’ 전망만 계속되고 있는 건지... 구조적인 문제가 있는 겁니까?

Q. 최근 한 증권사에서 한미반도체 목표주가를 절반 가까이 내렸다가 주가가 떨어지자 부랴부랴 정정 리포트를 내는 해프닝도 있었잖아요? 이것도 상당히 이례적인 거 아닙니까?

Q. 그런데 국내 증권사만 그런 건 아닙니다. 반도체 겨울이 닥친다며 SK하이닉스 매도 의견을 냈던 모건스탠리도 한 달여만에, 자신들의 전망이 잘못됐다며 목표주가를 올렸던데요.

Q. 그래서 요즘, 리서치 센터에 대한 불신이 다시 커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개인 투자자들 입장에선 증권사 리포트, 참고를 안 할 순 없잖아요? 이 리포트를 어떻게 봐야, 투자에 도움이 될까요?

Q. 모건스탠리가 본인들의 전망이 틀렸다고 인정하면서, 반도체 겨울론은 잦아들 것으로 보이는데요. 지금 실적을 들여다 보면, AI로 반도체 업체들 명암이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긴 하잖아요? 이런 양극화 구도가 당분간은 이어질지, 어떻게 전망하세요?

Q. 엔비디아, TSMC와 3각 연대를 구성한 SK하이닉스의 경우, 모건스탠리 보고서 이후 주가가 많이 떨어졌는데요. 그래도 최근엔 20만원 선을 회복하는 등 상승세에 불이 붙은 모습이네요?

Q. 이번 주 그리고 11월 증시 향방은 어떨까요? 지금 3분기 실적 발표 시즌이라 한동안은 실적에 따른 주가 등락이 뚜렷할지요?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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