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이 벼슬이냐"…인천공항 '전용 출입문' 전격 철회
SBS Biz 윤진섭
입력2024.10.28 07:35
수정2024.10.28 07:40
[북적이는 인천공항 출국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연예인 특혜 논란을 빚은 별도 출입문 사용 계획을 시행 하루 전 철회했습니다.
인천공항공사는 “국정감사 및 언론보도 등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을 고려해 10월 28일 시행 예정이었던 ‘다중밀집 상황 유발 유명인의 별도 출입문 사용절차’는 시행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지난 27일 밝혔습니다.
앞서 공사는 최근 연예기획사에 ‘아티스트 출국 시 인천공항 전용 출입문 사용 절차 준수 협조 요청’이라는 공문을 발송했습니다. 사람들이 몰리는 상황을 막기 위해 연예인 등 유명인이 인천공항 출국장 전용 출입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신규 절차를 마련해 시행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일각에선 연예인들을 위한 특혜라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사고 예방 차원이라도 공무가 아닌 영리활동을 위해 출국하는 연예인들에게 과도한 특혜를 준다는 것입니다.
이같은 인천공항공사의 방침이 제기된 이유는 지난 7월 배우 변우석의 출국 당시 논란에서 시작됐습니다. 당시 현장을 통솔한 사설업체 경호원은 일반 공항 이용객에게 플래시를 비추는 등 과한 경호 행위를 취해 논란이 됐습니다. 당시 이용객들에 따르면 이들은 다수 이용객이 사용하는 공항 게이트를 임의 통제했으며 라운지 이용 승객의 티켓을 검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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