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 낳으니 회사서 1억"…직원들 회사 다닐 맛 나겠네
SBS Biz 윤진섭
입력2024.10.28 07:23
수정2024.10.28 17:25
[박혁호 실크로드시앤티 대표이사(왼쪽)와 김홍엽 대리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건설 소재 전문 기업 실크로드시앤티(대표이사 박혁호ㆍ정원배)는 셋째 아이를 출산한 직원을 위해 출산 장려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첫 수혜자인 김홍엽 평택공장 대리는 “회사에서 근무한 지 햇수로 10년이다. 10년 동안 결혼과 세 자녀 출산이라는 경사를 회사와 함께해왔다”며, “아이를 낳고 기르는 데 경제적인 부분을 무시할 수 없어 고민이었는데 장려금을 지원해준 회사에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실크로드시앤티는 지난해부터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출산 장려금 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첫째와 둘째 출산 시 각각 1000만원, 셋째 이상 출산하면 자녀당 1억원으로 지급액을 확대했습니다.
실크로드시앤티는 콘크리트 혼화제, 터널용 급결제, 시멘트 분쇄조제를 비롯한 건설 소재 분야 국내 1위 기업입니다.
박혁호 실크로드시앤티 대표는 “정부의 출산 장려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임직원의 자녀 출산을 축하하기 위해 제도를 확대 시행하고 있다”며 “이와 함께 결혼 예정인 무주택 임직원에게 최대 1억원의 주택구입·전세자금 대출 지원을 비롯해 혼인율 향상을 위해서도 노력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내일부터 출근 평소보다 서둘러야 할지도'…지하철 무슨 일?
- 2.롯데百 갔는데 "이런 복장으론 출입 불가"…무슨 옷이길래
- 3."몰라서 매년 토해냈다"...148만원 세금 아끼는 방법
- 4.김포 집값 들썩이겠네…골드라인·인천지하철 2호선 연결 탄력
- 5."우리는 더 준다"..민생지원금 1인당 60만원 준다는 '이곳'
- 6.박나래 '주사이모' 일파만파…의협 "제재해야"
- 7."50억은 어림도 없네"…한국서 통장에 얼마 있어야 찐부자?
- 8.'눕코노미' 괌 노선 울며 띄운다…대한항공 눈물
- 9.[단독] '거위털 둔갑' 노스페이스, 가격은 5~7% 올렸다
- 10.'붕어빵 미쳤다' 1개에 1500원 뛰자…'이것' 불티나게 팔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