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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간브리핑] 퇴직연금상품 갈아탈 수 있다…금융사 퇴직연금 쟁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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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4.10.28 06:46
수정2024.10.28 07:18

■ 모닝벨 '조간브리핑' - 장연재

조간브리핑입니다.

◇ "日 자민당 단독과반 붕괴" 이시바, 조기총선 자충수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이끄는 집권 자민당이 중의원 선거에서 과반 의석 확보에 실패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교도통신과 공영방송 NHK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은 이번 선거에서 191석을 차지했습니다.

. 공명당 의석수는 24석입니다.

자민당은 2009년 총선 패배로 민주당에 정권을 내준 뒤 15년 만에 가장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 들게 됐습니다.

1일 취임한 이시바 총리는 취임 8일 만에 의회를 해산하고 조기 총선 승부수를 던졌지만 총선에서 패배하며 취임 한 달도 안 돼 최대 위기에 봉착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 "북한군 5000명 집결, 전투 투입 임박"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외신을 인용해 이번 주부터 북한군과 우크라이나군 간의 전투가 이뤄질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26일 우크라이나와 미국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28일까지 최대 5000명의 북한군이 쿠르스크에 집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습니다.

쿠르스크에 집결한 북한군은 지난달부터 러시아 동부에서 훈련한 정예 부대 ‘폭풍군단’의 일부로, 러시아군수송기를 타고 서부로 이동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북한군의 실전 투입이 임박하면서 정부 대표단은 나토 측과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지원하는 등의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 메모리반도체 中수출 비중, 12년만에 40%선 무너졌다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메모리 반도체 수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12년 만에 처음으로 40% 아래로 주저앉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동아일보가 한국무역협회의 수출입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 1∼9월 중국이 한국 메모리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7.9%로 나타났습니다.

중국 경기 둔화가 장기화되고 레거시(구형) 반도체를 중국이 직접 만드는 자립 정책이 힘을 받은 결과로 분석됩니다.

중국이 레거시 반도체 수입국에서 수출국으로 변화하려 하고, 미국의 대중 규제가 강화될수록 한국 반도체가 살길은 AI 등 고부가 영역에 집중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 트랙서 만난 세계 車 1·3위 총수 "모빌리티 미래 함께 만들어낼것"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도요다 아키오 도요타자동차그룹 회장이 만나 모빌리티의 미래를 위해 의기투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정 회장과 도요다 회장은 어제(27일) 레이싱 행사장에서 회동했는데 글로벌 판매 1·3위 업체 총수의 공식 만남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현대차와 도요타는 이번 행사에서 차세대 친환경 고성능차 기술력을 과시했고 두 회장은 차량을 직접 운전하며 퍼레이드 랩을 이끌었습니다.

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도 행사에 참석해 도요다 회장을 만나 함께했습니다.

◇ 1기신도시 재건축 '이주 대란' 선도지구 착공 7천가구 불과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착공 가능 물량이 예상보다 크게 줄어들었다고 보도했습니다.

국토교통부와 1기 신도시 지자체 등에 따르면 다음 달 수도권 1기 신도시 재정비 선도지구 2만 6000가구가 선정될 예정인 가운데 7000가구 정도가 정부가 착공 시점으로 예고한 2027년 공사를 시작하기 어려울 전망입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이주 대책 마련에 큰 어려움을 겪자 속도 조절에 나서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1기 신도시 중 가장 많은 8000가구가 선도지구로 선정되는 분당은 2027년 2000가구 정도만 착공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내부에서 나옵니다.

◇ 400조 퇴직연금 고객쟁탈 '전쟁'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치열한 퇴직연금 쟁탈전이 예상된다고 보도했습니다.

국내 퇴직연금시장은 400조원이 넘는 가운데 이달 말부터 기존 퇴직연금상품을 해지하지 않고 다른 금융사로 갈아탈 수 있게 되면서 더 높은 수익률을 찾아 금융사를 갈아타려는 수요가 꿈틀대고 있습니다.

매일경제신문이 퇴직연금 가입자들의 관심을 반영해 최근 5년간 연평균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증권사들이 은행권에 비해 연평균 최대 1%포인트 높은 성과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사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이 3%대 수익률로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5대 시중은행과 IBK기업은행), 삼성생명보험은 2.06~2.48%의 수익률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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