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만난 박단 "2025년 의대정원 백지화" 기존입장 그대로
SBS Biz 박규준
입력2024.10.26 16:46
수정2024.10.26 17:28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오늘(26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과 비공개 회동을 가졌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모처에서 박 비대위원장과 만나 의대 정원 증원 문제로 촉발된 의료 공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구성되는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를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시간 반 가량 이어진 회동에서 박 비대위원장은 '2025년 의대정원 증원 백지화'라는 기존의 입장에 변화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고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밝혔습니다.
이 대표 역시 2025년 의대 정원과 관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논의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고 조 수석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이 대표는 아울러 의료 공백으로 인한 국민 불편이 이어지는 만큼 정부의 전향적인 태도 변화도 촉구했습니다.
조 수석대변인은 "두 사람은 앞으로도 의료대란 해법을 마련하기 위한 소통을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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