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관저 내부 호화시설, 전혀 사실 아냐"
SBS Biz 박규준
입력2024.10.26 15:21
수정2024.10.26 20:49
대통령실은 오늘(26일)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머무르는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 호화 시설이 있다는 야당 주장과 언론 보도와 관련해 사실이 아니라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이날 "야당 의원의 주장에 근거해 일부 언론에 보도된 대통령 관저 내부에 호화시설이 있다는 기사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일각에서 호화시설이라고 주장하는 '3번방'은 관저 이전 전부터 이미 설치돼 있었고 화분 등을 보관해오던 유리 온실"이라고 언론 공지를 통해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이어 "아울러 드레스룸도 기존 청와대 관저에 설치돼 있었던 시설과 비교할 때 규모가 훨씬 작으며, 사우나는 없다"며 "근거 없는 허위 주장 및 관련 보도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했습니다.
대통령실은 "다만 대통령실 및 관저는 통합방위법에 따른 '가'급 국가중요시설로 구체적인 사항을 말씀드릴 수 없음을 양해해 달라"고 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한국인이세요?" 태도 180도 돌변…여권파워 세계 3위
- 2.설 황금 연휴 엿새 쉬나…또 내수부양 단골카드?
- 3.홍역 전 세계 대유행…'여기' 갔다가 자칫 홍역 치룬다
- 4."대학 붙어 한시름 놨더니"...부모님들 이 소식에 '한숨'
- 5.설 여행경비 40만원 쏩니다…역귀성 최대 40% 할인
- 6.믿고 샀는데 짝퉁?…이마트, 전액환불 무슨 일?
- 7.커지는 '반도체 겨울'…삼성, 혹한기 길어지나
- 8.'임영웅 콘서트 돈 안 아까워요'…어느 새 소비 큰 손 5060
- 9.月 437만원 벌고 고급차 모는 노인도 기초연금?
- 10.이랜드마저…구스다운이라더니 오리털로 '꽉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