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장관 "배춧값 다음주 더 떨어질듯…11월 중순 김장 적기"
SBS Biz 박규준
입력2024.10.26 09:56
수정2024.10.26 10:09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전날(25일) "다음 주 배추 가격이 더 떨어지고 11월에는 평년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송 장관은 이날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김장철 배추 가격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습니다.
배추 가격은 긴 폭염 여파로 생육이 부진해 가격이 크게 뛰었지만 최근 가을배추가 출하되면서 포기당 평균 도매가격은 전날 4천200원, 이날 3천555원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송 장관은 "현재 충북, 경북에서 (가을배추를) 출하하고 있고 출하지가 충남까지 왔다"며 "11월 물량이 많아지며 가격이 상당히 떨어지고 공급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더해 정부는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김장철 배추 2만4천t(톤)과 무 9천100t을 시장에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또 유통사 할인 행사도 지원합니다.
농산물은 오는 12월 4일까지 최대 40% 할인하고, 새우젓 등 수산물은 다음 달 20∼30일 최대 50% 할인 판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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