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넷플릭스코리아 정기 세무조사
SBS Biz 박규준
입력2024.10.26 09:16
수정2024.10.26 10:10
[넷플릭스 코리아 (넷플릭스 제공=연합뉴스)]
국세청이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업체(OTT·Over the Top) 넷플릭스를 상대로 정기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전날(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은 최근 서울 종로구 넷플릭스코리아 본사에 직원들을 파견해 정기 세무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이번 세무조사는 통상 4∼5년 단위로 이뤄지는 정기 조사입니다.
하지만 넷플릭스가 매출 대비 법인세를 적게 냈다는 의혹을 받는 상황에서 이뤄진 조사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넷플릭스는 2021년 국세청으로부터 800억원의 세금을 부과받은 뒤 국세청과 조세 불복 소송을 진행 중이다. 1심에서는 넷플릭스가 패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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