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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389.20원 마감...9원 올라

SBS Biz 박규준
입력2024.10.26 09:14
수정2024.10.26 09:15


달러-원 환율이 미국의 소비심리 개선에 따라 상승한 채 마감했습니다.

26일(한국시간)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 환시 주간 거래(오전 9시~오후 3시 반) 종가(1,380.20원) 대비 9.00원 상승한 1,389.20원에 거래가 종료됐습니다.

달러-원 환율은 이날 주간 거래 종가(1,388.70원)와 비교하면 0.50원 올랐습니다.

달러-원 환율은 이번 장에서 위안화 절하와 외국인 주식 순매도에 따라 상방 압력을 지속해 받았다.

이날 중국 인민은행(PBOC)은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를 2.0%로 유지했습니다.

이 소식에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금리 인하를 통한 경기 부양 기대감이 식으면서 7.12위안대에서 7.13위안대로 뛰어올랐습니다.

오는 27일 일본 중의원 선거를 앞두고 현 집권 세력의 정책이 힘을 받지 못할 가능성에 엔화가 약세를 보였고, 우리 원화도 그대로 동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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