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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해외 ATM 출금한도 '월 3천달러'로 줄여

SBS Biz 최나리
입력2024.10.25 17:13
수정2024.10.25 17:18

토스뱅크가 체크카드를 통해 해외 모든 국가의 ATM(현금자동입출금기)에서 인출가능한 한도를 줄이기로 했습니다. 

토스뱅크는 오는 12월 1일부터 해외 ATM 출금한도를 하루 5000 달러·월 1만 달러에서 하루 1500달러·월 3000달러로 축소한다고 오늘(25일) 공지했습니다.

외국환거래법을 준수하고 해외 거래에서 적극적 고객보호를 위한 것이라는 것이 토스뱅크 설명입니다. 현재 외국환거래법에 신고 없이 해외로 반출이 가능한 외화 한도는 1만 달러입니다.

앞서 토스뱅크는 원정 도박에 해외 ATM 출금 기능 이용 지적이 나오자 지난 8월 관련 국가인 홍콩·마카오·필리핀·태국·싱가포르 지역의 출금 한도를 축소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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