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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8.5원 오른 1,388.7원…넉달만에 최고

SBS Biz 지웅배
입력2024.10.25 16:10
수정2024.10.25 16:12

[오늘(25일) 오후 4시 9분 기준 원·달러 환율. (자료=코스콤체크 캡처)]

원·달러 환율이 약 넉 달 만에 최고치로 올랐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오늘(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후 3시 30분 기준 어제(24일)보다 8원 50전 상승한 1천388원 70전을 기록했습니다. 주간 거래 종가 기준으로 지난 7월 3일(1천390원 60전)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환율은 어제보다 40전 내린 1천379원 80전에 개장한 뒤, 장 초반 1천378원 50전까지 내렸습니다. 이후 위안화 약세와 함께 반등하면서 오후에는 1천390원 40전까지 뛰었습니다. 외국인의 국내 증시 팔자세도 원·달러 환율에 상승압력으로 작용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0.09% 오른 2,583.27로 장을 마쳤습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주식을 약 3천884억원어치 순매도했습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14.31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3시 30분 기준가(906.68원)보다 7.63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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