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매수 기대' 고려아연 20%대 폭등…시총 10위권 '눈앞'
SBS Biz 지웅배
입력2024.10.25 09:46
수정2024.10.25 09:58

[자료=네이버페이증권 캡처]
장내 추가 매수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고려아연 주가가 이틀째 급등 중입니다.
고려아연은 오늘(25일) 오전 9시 52분 어제(24일)보다 20.65% 오른 137만3천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장 초반 한때 147만원(+29.17%)까지 뛰며, 신한지주를 제치며 시가총액 10위권에 안에 들기도 했습니다.
이는 경영권 분쟁 중인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과 영풍·MBK파트너스 연합 모두 과반 지분을 확보하지 못해 추가 장내 매수 기대감에 투자자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영풍·MBK파트너스는 지난 14일 공개매수를 마무리했고, 최 회장 측도 베인캐피탈과 함께 지난 23일 공개매수를 마쳤습니다. 양측의 지분 격차는 현재 2%p 수준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고려아연이 이번에 공개매수한 물량을 모두 소각하기로 한 만큼, 향후 ‘품절주’가 될 수 있는 점도 주가에 긍정적인 면입니다. 고려아연은 늦어도 공개매수 결제일인 오는 28일 공개매수 결과를 공시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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