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하루만에 46조원 벌었다…테슬라 주가 22% 급등
SBS Biz 이한나
입력2024.10.25 09:16
수정2024.10.25 17:35
[트럼프 대선 유세에 참가한 머스크 (로이터=연합뉴스)]
테슬라 주가가 11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오르면서 세계 최고 부자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자산이 하루 만에 335억 달러(우리 돈 약 46조 2천635억 원) 증가했습니다.
테슬라 주식은 현지 시각 24일 뉴욕 주식시장(NYSE)에서 21.92% 급등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습니다.
테슬라는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251억8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주당 순이익(EPS)이 0.72달러로 예상치인 0.58달러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테슬라 시가총액은 하루 새 1천496억 달러 이상 늘어난 8천321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올 초 대비 주가도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머스크의 자산은 335억 달러 늘어 2위 부자인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보다 610억 달러(우리 돈 약 84조 2천410억 원) 많은 2천703억 달러(우리 돈 약 373조 2천843억 원)가 됐습니다.
머스크는 실적 발표 후 웹캐스트에서 내년 테슬라 자동차 판매량이 30%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신모델 사이버트럭은 처음으로 분기별 순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테슬라는 최근 전기차 분야 수요 둔화로 4분기 연속 실망스러운 실적을 내놓았지만 이번에 개선된 실적으로 분위기가 한순간에 바뀌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은퇴 후 월 300만원 번다고 좋아했더니...노령연금 깎인다고?
- 2.워런 버핏, 현금만 470조 쌓아뒀다…버핏 지수 '대공황' 당시 수준
- 3."이 은행 업무 마비된다고?"…서둘러 돈 챙기세요
- 4.[단독] 건보 환자부담 50%면 실손도 자부담 50%로 '연동' 유력검토
- 5.9호선 남양주 진접까지 간다…수혜 누리는 곳 어딜까?
- 6.비트코인 '급락'…변동성 확대, 왜? [글로벌 뉴스픽]
- 7.'월세 올린다는 집주인 전화 겁나요'…이런 형편에
- 8.AI 다음은 '양자 컴퓨터'…ETF에 '뭉칫돈'
- 9.최태원 "이혼 확정해달라"…노소영 반발
- 10.결혼하면 500만원 준다는 '이곳'…1만명 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