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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최전방 교전지역 배치"

SBS Biz 송태희
입력2024.10.25 07:50
수정2024.10.25 07:53

[지난 16일 러시아 하바롭스크 소재 군사시설을 촬영한 위성사진 (국가정보원 제공=연합뉴스)]

러시아에서 훈련받은 북한군 첫 번째 병력이 현지시간 23일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주에 배치됐다고 우크라이나군 정보총국이 주장했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정보총국은 24일 장성 3명과 장교 500명을 포함해 약 1만2천명의 북한군이 러시아에 있다면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러시아 남서부의 쿠르스크는 우크라이나군이 지난 8월6일 진입해 일부 영토를 점령하고 러시아군과 교전 중인 접경지역입니다. 

키릴로 부다노우 우크라이나군 정보총국장은 지난 22일 각종 매체 인터뷰에서 23일 쿠르스크 방면에 북한군이 배치될 것이며, 북한이 러시아를 지원하기 위해 장성 3명과 장교 500명을 포함한 병력을 보내기로 합의했다고 말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이날 우크라이나군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군 병사 약 2천명이 훈련을 마치고 우크라이나 국경과 가까운 러시아 서부로 이동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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