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뜨는 비트코인 'V자' 반등으로 6.8만 달러 회복
SBS Biz 황인표
입력2024.10.25 06:40
수정2024.10.25 11:08
가상자산 비트코인이 'V자' 반등을 하며 6만8천달러선을 회복했습니다.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24일 오후 4시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66% 오른 6만8천183달러(9천412만원)에 거래됐습니다.
비트코인은 7만 달러선을 눈앞에 두고 미 10년물 국채 금리 급등으로 전날 6만5천달러대까지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로 자금이 계속 유입되면서 하루 만에 6만8천달러선을 회복했습니다.
코인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하는 상황에서도 자금이 유입됐다"며 "기관 투자자들이 여전히 상승장에 대한 기대를 갖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분석했습니다.
'큰 손'들의 비트코인 보유량도 늘어났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데이터 분석 기업 크립토퀀트 애널리스트 바로버추얼은 "비트코인 고래들(whales)의 보유량이 지난 7월 67만개를 넘었다"며 "이는 2020년 수준을 넘은 최고치"라고 설명했습니다. 비트코인 고래는 대개 비트코인을 1천개 이상 보유한 개인이나 기관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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