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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제조업지표 개선…실업수당 신청 감소

SBS Biz 황인표
입력2024.10.25 05:54
수정2024.10.25 06:15

[앵커]

밤사이 나온 지표가 미국 경제의 견조한 흐름을 나타냈습니다.

제조업 경기가 개선됐고, 허리케인 여파로 늘었던 실업수당 청구도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는데요.

황인표 기자, 먼저 제조업 경기, 어떻게 나왔나요?

[기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이 집계하는 10월 제조업 PMI, 즉 구매관리자지수 예비치는 47.8로 집계됐습니다.

이 지수는 민간 부분 경영진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로 선행지표 성격을 띠는데요.

10월 제조업 PMI는 전망치 47.5보다도 높고 또 2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서비스업 PMI 역시 55.3으로 전월 55.2, 시장의 예상인 55보다 높았습니다.

전문가들은 "신규 주문 유입이 1년 반 만에 최고치"라면서 "기업들이 대선 후 안정된 환경이 성장에 도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앵커]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얼마나 줄었나요?

[기자]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2만 7000건으로 집계됐는데요.

전주 24만 2000건에 비하면 1만 5000건이 줄었고 예상치 24만 3000건보다 1만 6000건 낮은 수준입니다.

최근 신규 실업수당 청구는 허리케인 헬렌과 밀턴 피해 지역 남동부 중심으로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는 허리케인이 피해 지역을 강타하기 이전 수준으로 돌아왔습니다.

SBS Biz 황인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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